새로운 짝 찾은 신유빈, 현정화 이후 32년 만에 세계선수권 ‘멀티메달’
김영건 2025. 5. 25. 15:15

신유빈이 한국 여자탁구 에이스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신유빈과 유한나는 25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아레나에서 열린 ‘2025 도하 세계탁구선수권대회’ 폴카노바 소피아(오스트리아)-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와 여자복식 4강전에서 2-3(5-11, 11-8, 8-11, 11-9, 9-11)으로 패했다. 3~4위전이 없는 대회 규정으로 신유빈-유한나조는 동메달을 수확했다.
1게임을 허무하게 내준 신유빈과 유한나는 2게임부터 힘을 냈지만 5게임까지 가는 접전을 끝내 이겨내지 못했다. 오랜 합으로 유럽선수권을 제패하기도 한 상대 조의 흐름에 말린 점이 뼈아팠다.
결승 문턱에서 돌아간 아쉬운 순간. 하지만 준결승에 오른 것 자체로도 놀라운 선전이다. 전지희의 은퇴로 신유빈의 짝이 한순간에 비었으나, 유한나의 선전으로 걱정을 덜게 된 한국 여자복식이다.
한국 탁구의 간판인 신유빈은 이번 대회에서도 자신의 잠재력을 뽐냈다. 임종훈과 짝을 이뤄 혼합복식 동메달을 따낸 그는 여자복식에서도 포디움에 오르며 1993년 예테보리 대회 현정화(여자단식 금·혼합복식 은)에 이어 32년 만에 2개 이상 메달을 획득한 여자선수로 남게 됐다.

김영건 기자 dudrj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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