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첫 투표' 새내기 유권자가 이재명 지지하는 이유
[김동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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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오일장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태안집중유세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6주기 묵념으로 시작한 더불어민주당의 제21대 대통령선거 충남 태안에서의 집중유세가 지난 23일 태안오일장을 찾은 자리에서 열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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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대 대선이 첫 투표인 새내기 유권자의 눈길 끈 발언 "어렸을 때부터 정치에 관심이 많았던 학생”이라는 말로 자신을 소개한 태안고등학교 3학년 정다훈 학생은 올해 첫 투표권을 행사하게 되는 새내기 유권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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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부터 정치에 관심이 많았던 학생"이라는 말로 자신을 소개한 정다훈 학생은 "정치로써 우리 사회, 우리들의 삶이 하나씩 나아질 수 있기 때문에" 정치를 좋아한다면서 첫 정치활동으로 이번 선거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자 연단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정다훈 학생의 힘이 실린 목소리는 태안오일장을 찾은 어른들의 오른팔을 들어올렸다. 그는 이재명 후보에 대해 "정치인은 소통, 실천, 공익 세 가지를 실천해야 하는데, 이 세 가지를 잘 갖춘 인물이 바로 이재명 후보"라면서 어려웠던 소년공 시절을 겪으며 서민들의 마음을 잘 헤아려주는 점, 성남시장 등 자치단체장 시절 공약이행률이 약 95%이었다는 이 후보의 삶의 궤적을 소환했다. 그러면서 "실행력 있는 믿을만한 일꾼, 실천한 대부분의 정책들이 공익을 위한 것이었다는 점 등 경험을 바탕으로 이 사회에 많은 성과를 이뤄낸 분"이라고 치켜세웠다.
12.3 비상계엄으로 어려워진 현실도 토로한 정다훈 학생은 "우리는 죄 없는 우리에게 총을 겨눈 정치 세력을 심판해야 하고, 이제는 보수로 둔갑한 수구 세력을 더 이상 지지해서는 안 된다"면서 "이재명이라는 좋은 도구를 써야 한다. 우리들의 더 나은 사회, 더 나은 삶을 위한 올바른 선택이 이재명이길 바란다"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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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두번의 양곡관리법 거부권 행사한 윤석열 정부 비판하는 청년농부 청년농부 이승원 씨는 “양곡관리법이 무슨 정치인들 쌈하는 정치적인 법도 아니고 우리 농민들 살려달라는 법인데 왜 거부권을 행사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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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씨는 "문재인 정부에서 21만 원 하던 쌀값이 윤석열 정부 들어 14만 원에서 16만 원 정도로 떨어졌다"라며 "농사 짓는 사람이 점점 줄어들고 인구 소멸이다, 지역 소멸이라고 해서 어르신만 농사 짓는다. 솔직히 여기 태안만 해도 저 같은 청년 농부 찾아보기가 힘들다"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두 번의 거부권 행사로 현실화되지 못한 '양곡관리법'을 소환했다. 그는 "양곡관리법이 무슨 정치인들 싸움하는 정치적인 법도 아니고 우리 농민들 살려달라는 법인데 왜 거부권을 행사하나"면서 "(윤석열의) 1호 거부권 법안이었고, 나중에 또 한번 거부권을 행사해서 두 번이나 거부했다"라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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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다농사꾼의 고민은 안면도 정당리에서 바닷일을 한다고 자신을 소개한 김명엽 씨는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로 시끌했던 상황을 소환하며 “대한민국 정부라면 그래도 일본에 항의라도 하고, 우리 어민들 국민들 입장에서 한 마디라도 해줘야 하는데 어째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겠다는 일본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한 마디도 못 한단 말인가”라고 비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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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면도 정당리에서 바닷일을 한다고 자신을 소개한 김명엽씨는 특히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로 시끌했던 상황을 소환하며 "우리 어민들에 대해선 아예 관심이 없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고 자존심이 상했다"면서 "대한민국 정부라면 그래도 일본에 항의라도 하고, 우리 어민들 국민들 입장에서 한 마디라도 해줘야 하는데 어째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버리겠다는 일본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한 마디도 못 한다는 말인가"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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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보당의 이재명 지지 진보당 서산태안지역위원회의 김정이 위원장은 “서민, 소상공인, 약자들을 위하는 이재명 광장연합후보에게 힘을 실어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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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의원을 역임한 바 있는 강철민 태안군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모두가 어렵다고 한다. 누가 이렇게 만들었나"라면서 "12.3 내란의 밤을 이겨낸 주권자로서 이념과 진영에 얽매이지 말고 갈등과 분열의 시대에서 화해와 통합의 시대로 가기 위해, 자녀들을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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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오일장에서 집중유세 김연 더불어민주당 충청남도유세본부장이 태안오일장을 찾은 태안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앞쪽 왼쪽에서 세번째가 조한기 서산태안지역위원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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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위원장은 "태안화력발전소가 폐지되면 지역공동화는 물론 일자리 문제도 생기는데, 특별법을 연내 반드시 통과시키겠다고 했다"면서 "함께 대착을 마련하겠다. 지금하지 않으면 늦는다. 태안경제 반드시 부흥시키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가로림만 해상교량에 대해서도 임기 내 착수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조 위원장은 "(김대중 대통령께서 태어난 하의도에 살다가 (태안군) 이원면으로 와서 사는 분을 만났다. 천사대교 10km가 넘는데, 가로림만 해상교량은 2.5km도 안 되는데 수 년째 말만하고 있다"면서 "예타면제 사업으로 임기 내 착수하도록 하겠다"고 자신했다.
이날 전체적인 태안집중유세를 진행한 김연 더불어민주당 충청남도유세본부장도 마무리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본부장은 "이번 선거는 단지 한 사람을 뽑는 것이 아니라, 우리가 선택해야 할 대통령은 국민이 필요할 때 도구처럼 일할 수 있는 사람, 앞에서 끌기보단, 뒤에서 밀어주는 진짜 리더"라면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일 잘하는 대통령, 국민의 삶 한 가운데서, 국민과 함께 걸어온 사람, 국민이 불안하지 않도록, 우리가 원할 때 기꺼이 도구가 되어 일하는 사람, 압도적인 지지로 우리가 함께 쓰는 대통령 이재명을 만들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이재명 후보는 25일 충남 당진시와 아산시, 천안시 등 충남지역에서 유권자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 같은 날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도 충남 계룡시와 논산시, 공주시, 보령시, 홍성군이에 이어 오후 5시부터는 서산시와 당진시, 아산시를 거치면서 충남지역 유권자들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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