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 슈터' 문경은, kt 사령탑 선임 '우승 청부사' 될까
[윤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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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경은 감독 선임을 발표하는 프로농구 수원 kt |
| ⓒ 수원 kt |
문경은 감독은 한국 농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대학 시절부터 최고의 슈터로 이름을 날렸고, 프로농구 통산 3점 슛 1위(1천699개) 기록을 갖고 있다. 국가대표로는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에 참가해 금메달을 획득했다.
선수·감독 모두 성공한 문경은, kt서도 잘할까
문경은 감독은 지도자로도 굵직한 업적을 남겼다. 선수 은퇴 후 2011-2012시즌 서울 SK의 감독대행으로 시작해 10년간 이끌면서 정규리그 통산 288승 241패(승률 54%)를 기록했다. 역대 감독 최다승 8위에 올라 있으며, kt 사령탑에 오르면서 다음 시즌에 역대 7번째로 300승을 돌파할 전망이다.
문경은 감독이 이끄는 SK는 두 차례 정규리그 우승(2012-2013시즌, 2019-2020시즌)과 한 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다. 당시 코치였던 전희철 현 SK 감독에게 사령탑을 물려주고 떠난 문경은 감독은 KBL 기술위원장, 경기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 시즌에는 TV 중계 해설위원을 맡으면서 농구 현장을 지켰다.
코트 바깥에서 경험을 쌓은 문경은 감독은 kt 사령탑에 오르면서 지도자 경력을 다시 이어가게 됐다. kt 구단은 "검증된 커리어로 풍부한 경험과 전략적 리더십을 겸비한 문경은 감독과 함께 새롭게 도약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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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농구 수원 kt 문경은 신임 감독 |
| ⓒ KBL |
지난 시즌에는 정규리그 4위에 올랐고, 4강 플레이오프에서 SK에 1승 3패로 밀려 탈락했다. 나쁘지 않은 성적이었으나 만족하지 못한 kt는 송영진 감독을 경질하고 우승 경험이 있는 문경은 감독을 데려왔다.
문경은 감독의 최우선 과제는 내부 단속이다. kt는 자유계약선수(FA)가 허훈, 한희원, 이현석, 최창진, 최진광, 이호준 6명에 달한다. 특히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핵심 전력인 허훈은 반드시 잡아야 한다.
남자 프로농구는 지난 시즌이 끝나고 벌써 10개 중 5개 구단이 사령탑을 교체하면서 대대적인 구조조정에 들어갔다. 이날 문경은 감독을 선임한 kt를 비롯해 부산 KCC, 안양 정관장, 울산 현대모비스, 고양 소노의 사령탑이 바뀌었다.
그만큼 엄청난 실적의 압박을 받고 있는 사령탑들이 펼칠 치열한 지략 대결에 농구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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