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쌍둥이 경사에 기업들까지 너도나도 지원
◀ 앵 커 ▶
갈수록 아기 울음소리 듣기 힘든 저출산시대, 부산도 인구소멸 현상,
이제 남 이야기가 아니죠.
얼마 전 부산에서 세쌍둥이가 태어났는데 지역사회와 기업들까지 모두 축하에 나섰습니다.
이승엽 기자입니다.
◀ 리포트 ▶
"도율아 아빠왔어요. 너무 잘 지내고 있네?
"도현이 잘 자라고 있네."
"도경이 어이구 얼굴 내밀었네?"
지난 2일,
40대 문지현, 김현철씨 부부 사이에서 태어난 도율, 도현, 도경 군.
0.01%의 확률로 태어난 세쌍둥이입니다.
2kg이 채 되지 않는 몸무게였지만,
다행히 건강에는 큰 이상이 없었습니다.
[김현철 / 세쌍둥이 아빠]
"(초음파로) 건강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봤을 때, 아 정말 이제 나아야 되겠구나, 정말 축복이구나 생각했습니다."
난임의 아픔을 겪었던 부부는
4년 전 첫째 아들을 어렵게 가졌습니다.
하지만 첫째가 외로워보여
시험관 시술로 둘째를 계획했고,
뜻하지 않게 세 명의 아들을 더 얻게 됐습니다.
[문지현 / 세쌍둥이 엄마]
"세명이라서 (기저귀가) 하루에 한 30장 씩 나가거든요. 기저귀 값도 지금 너무 현실적으로 부담스럽고 한데, 그건 우스갯소리고 애기들 볼때는 너무 기쁘죠."
세 쌍둥이 탄생 소식에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에 나섰습니다.
지역 기업인 선보공업 천만원,
YK스틸 500만원 등 향토기업들도
출산축하금을 제공하는 진풍경이 벌어졌습니다.
지난해 부산의 합계출산율은 0.68명.
세 쌍둥이 탄생은
아기 울음소리 듣기 힘든 현실에
지역사회가 함께 축하할 만큼
큰 이벤트가 됐습니다.
MBC뉴스 이승엽입니다.
◀ 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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