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꺾인 한화... '심우준·엄상백' 영입은 실패?
[케이비리포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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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총액 128억원을 투자해 심우준과 엄상백을 동시 영입한 한화 |
| ⓒ 한화 이글스 |
두 선수의 그간 성적에 비하면 오버페이라는 평가도 적지 않았지만 구단 안팎에서는 "이제는 달라질 때"라는 기대감이 넘쳤다. 다행히 올시즌 초반 한화는 단독 선두에도 오르는 등 상위권 경쟁을 펼치고 있지만 총액 128억원을 투자한 심우준과 엄상백은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이적하자마자 주전 유격수 자리를 꿰찬 심우준은 탄탄한 수비와 빠른 발로 인정받아왔지만, 올시즌 타율 0.170 OPS 0.459로 타격에서 극심한 부진을 보이고 있다. 수비와 주루에서의 기여도를 감안하더라도 타격이 심각한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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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릎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된 심우준 |
| ⓒ 한화이글스 |
가장 최근 등판인 지난 15일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2이닝 7피안타 5실점으로 조기 강판을 당한 후 1군에서 말소됐다. 시즌 초반 부진이 계속되면서 '오버페이' 논란도 계속되고 있다.
야심차게 영입한 두 명의 FA가 1군에서 이탈한 상황이지만 한화 내부의 분위기는 조급하지 않다. 김경문 감독은 "FA 선수들은 부담이 크지만, 시즌은 길다. 위기 상황에서 반드시 팀에 보탬이 될 것"이라며 신뢰를 거두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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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계속된 부진으로 1군에서 말소된 엄상백 |
| ⓒ 한화이글스 |
KBO리그의 정규 시즌은 144경기의 대장정이다. 시즌 초반 부진이 끝까지 이어진다는 보장은 없다. 한화의 대형 FA 투자는 당장의 성적보다 팀 체질 개선과 분위기 쇄신이라는 장기 플랜의 일환이기도 하다.
그러나 '돈값' 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는, 심우준과 엄상백 모두 남은 시즌에서 확실한 반전이 필요하다. 시즌 초반 시련에 직면한 두 FA가 한화 구단의 간절한 바람인 가을야구 진출과 우승 도전에 힘을 보탤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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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sbs), KBO기록실]
덧붙이는 글 | (글: 민상현/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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