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등 켜진 10대 그룹…무엇이 문제인가 [카드뉴스]

김경민 매경이코노미 기자(kmkim@mk.co.kr), 최창원 매경이코노미 기자(choi.changwon@mk.co.kr), 조동현 매경이코노미 기자(cho.donghyun@mk.co.kr), 정윤정 매경이코노미 기자(tomato@mk.co.kr) 2025. 5. 23. 15:48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81조5080억원.

지난해 말 기준 재계 10대 그룹(농협 제외)의 단기성 차입금 규모입니다.

국내 신용평가사 한국신용평가의 주요 그룹 재무 데이터를 기반으로 집계한 금액이죠.

최근 3년 새 최고치입니다.

1년 전(159조원)은 물론이고 코로나19 여파가 지속됐던 2년 전(149조원)과 비교해도 30조원 이상 늘었죠.

단기성 차입금이 총차입금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어느새 40%를 훌쩍 넘어섰습니다.

10대 그룹이 빌린 100만원 중 40만원은 1년 이내 갚아야 할 돈이라는 의미죠.

10대 그룹은 그간 경영 상황 악화에도 단기성 차입금 비중을 40% 미만으로 유지했지만, 이제는 힘에 부치는 모양새입니다.

대한민국 경제를 이끌어온 재계 10대 그룹에 비상등이 켜진 모습입니다.

글로벌 경기 불황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폭탄 등 악재가 겹치면서 경영 여건이 악화돼 고금리 단기 차입금을 대거 늘리고 있죠.

당장 자금 조달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라지만 기업 입장에선 재무 여건 악화를 피할 수 없습니다.

갈수록 불안해지는 10대 그룹의 재무 구조 실상을 들여다봤습니다.

매경이코노미 이슈에서 자세히 살펴보시죠.

취재 : 김경민, 최창원, 조동현 기자

편집 : 정윤정 기자

Copyright © 매경이코노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