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이시바 전화통화…내달 미·일 정상회담 개최

김민영 2025. 5. 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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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 문제 협의한 듯
이달 30일께 관세 4차 협상 예정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3일 약 45분간 전화 통화했다고 교도통신과 지지통신 등이 보도했다. 미·일 정부는 내달 중순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열어 관세 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지지통신은 이날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양국 정상이 미국 관세 조치에 대해 협의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NHK는 "이시바 총리가 향후 협상을 원활히 진행하기 위해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의견을 교환한 것으로 보인다"고 해설했다.

일본은 미국과 이달 30일께 4차 협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일본 측 관세 담당 각료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이날 오전 미국으로 출국해 한국시간으로 24일 오전 3차 장관급 관세 협상에 나선다.

미국 측에서는 그동안 협상에 참여했던 스콧 베선트 재무부 장관이 불참하고 제이미슨 그리어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만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아카자와 경제재생상은 3차 협상 이후 일단 귀국했다가 다음 주에 다시 미국을 찾아 미국 협상단을 총괄하는 베선트 장관과 4차 협상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미일 정부는 내달 중순 캐나다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정상회담을 열어 관세 문제를 협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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