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그룹] 가톨릭 희년에만 열리는 성스러운 문, 올해 지나면 25년 기다려야
[유영숙 기자]
남편과 여행한 서유럽 3개국, 마지막은 바티칸 시국 방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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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스 파리 에펠탑 (좌)센강 유람선에서 낮에 촬영한 에펠탑 (우)밤에 촬영한 에펠탑 야경, 5월 8일이 전승 기념일이라 프랑스 국기가 걸려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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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의 지붕 스위스 융프라우 (좌)그린델발트에서 촬영한 융프라우 (우)스위스 루체른에 있는 유럽에서 가장 오래된 목조다리 가펠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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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탈리아 여행지 (위)베니스에서 곤돌라를 타고 운하를 누비는 모습 (아래)이탈리아 소렌토와 로마의 콜로세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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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티칸 박물관 입장을 위해 기다리는 방문객들 박물관은 오전 8시부터 입장인데 우리 팀은 2시간 전부터 줄 서서 기다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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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 박물관 입구에 성벽을 따라 줄을 서서 교대로 건너편에 있는 카페에 가서 커피를 사서 마시며 화장실에도 갔다. 유럽은 대부분 화장실이 유료라서 여행 내내 카페에서 커피를 사서 마시며 이용했다.
가톨릭 정기 희년에 방문한 성 베드로 대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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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앞 광장 2025년 가톨릭 정기 희년을 맞이하여 세계 각국에서 많은 순례자들이 방문하여 성당 안과 밖이 모두 붐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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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년에는 사도 베드로의 무덤 위에 세워진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의 성스러운 문(Holy Door)이 개방되어 이들 성문을 통과하는 순례자는 죄에 따른 잠벌을 면제하는 전대사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희년인 2025년에 성 베드로 대성당을 방문하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2024년 12월 24일에 프란치스코 교황님이 휠체어를 타고 봉인되었던 '성스러운 문'을 열며 2025년 희년이 시작되었다. 열린 문은 2026년 1월 6일까지 1년 동안 계속 유지된다고 한다. 올해 로마 바티칸을 방문해야 하는 이유다.
먼저 바티칸 박물관에서 그림과 조각상 등 다양한 예술 작품을 보며 그 규모에 놀랐다. 특히 우리가 방문하기 이전 주까지 콘클라베로 닫혀있던 시스티나 성당이 열려서 들어갈 수 있었던 것도 축복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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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당 광장 우리가 방문한 5월 15일부터 5월 18일 레오 14세 교황 즉위 미사 준비를 위해 바티칸이 분주한 듯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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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 베드로 대성당에서 꼭 관람해야 하는 것 (좌)25년만에 열리는 성스러운 문 (우)미켈란젤로의 '피에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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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타'는 성모 마리아가 죽은 예수를 안고 있는 조각상인데 미켈란젤로가 24세에 만든 작품이라고 한다. 새벽부터 힘들게 줄을 섰지만, 훼손 방지를 위해 유리막 안에 있는 '피에타'를 볼 수 있었고, 희년에만 열리는 '성스러운 문'을 통과한 것만으로도 보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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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품 설명판과 바티칸 박물관의 원형 전시관 성당 피냐 정원 여러 곳에 작품 설명판이 설치되어 있고, 바티칸 박물관의 여러 방들 중 원형 전시관의 네로의 욕조와 신들의 조각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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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여행은 남편과 둘이 다녀온 두 번째 해외여행이었다. 프랑스와 이탈리아에서 현지 가이드에게 가장 많이 들은 말은 '소매치기 조심하라'는 말이었다. 여행 기간 동안 가는 곳마다 관광객이 넘쳐났다. 소매치기당하지 않고 건강하게 다녀와서 그것만으로도 감사했다.
여행 기간 중 자유시간에는 노천 가페에서 커피도 마시고, 소렌토와 로마 트레비 분수 근처에서 젤라또를 먹으며 여유도 즐겼다. 유럽에서는 노천카페에서 여유롭게 시간을 보내는 사람들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제부터 우리 부부도 건강을 위해 꾸준하게 운동하고, 마음도 여유를 가지며 은퇴 후의 일상을 즐겨야겠다.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브런치 스토리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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