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문수, 사전투표 참여 코미디…부정선거 음모론 입장 밝히라” [21대 대선]

권혜진 2025. 5. 23.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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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 대통령 후보실에서 캠프 관계자들과 사상 초유 대선 후보 교체 강행에 대책을 논의하고 있다. 곽경근 대기자

한민수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사전 투표 참여를 시사한 것과 관련 “사전투표 폐지를 공약으로 건 후보가 사전투표에 참여하겠다니 이런 코미디가 없다”며 비판했다. 

한 대변인은 23일 서울 영등포 여의도 민주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부정선거 음모론의 화신인 김 후보가 사전투표에 나선다고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김 후보는 경선에서 사전투표 폐지를 공약했을 만큼 부정선거 음모론을 앞장서 유포해왔다”며 “내란 수괴 윤석열의 부정선거 다큐 관람 때도 김 후보는 음모론을 두둔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부정선거 음모론, 사전투표에 대한 김 후보의 입장은 대체 무엇인가”라며 “그동안 음모론을 유포해온 또 다른 자아와 약속대련이라도 벌일 셈인가”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한 대변인은 “터무니없는 망상과 괴담으로 대한민국을 갈등과 폭력에 몰아넣었던 만큼 사전투표에 대한 음모론에 대해 분명한 입장을 밝히라”며 “윤석열의 부정선거 망상을 이어받아 국민의 투표권을 제약할 것인지도 대답하라”고 촉구했다.

김 후보는 앞서 지난 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대선 후보 수락연설 당시 사전 투표제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21대 대통령 선거 사전 투표는 오는 29일부터 이틀간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권혜진 기자 hjk@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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