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 상림숲 고목 속 '후투티' 가족 출현에 몰려든 카메라

윤성효 2025. 5.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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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함양 상림숲 고목 속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운 '후투티' 가족이 카메라에 잡혔다.

상림숲 고목에 후투티가 둥지를 튼 사실은 4월 23일 첫 발견되었다.

광주에서 왔다고 한 정아무개(55)씨는 "천년숲에 후투티가 번식을 한다는 것에 감명을 받았다"라며 "상림숲은 생태계의 보고이니 잘 지켜 좋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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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 4월 23일 첫 발견, 30일만에 새끼 3마리 성큼 자라 ... 조만간 이소할듯

[윤성효 기자]

[사진 보강 : 5월 23일 오전 8시 15분]
 함양 상림숲 고목 속의 후투티 가족
ⓒ 최상두
 함양 상림숲 고목 속의 후투티 가족.
ⓒ 최상두
 함양 상림숲 고목 속의 후투티 가족.
ⓒ 최상두
천년의 함양 상림숲 고목 속에 둥지를 틀고 새끼를 키운 '후투티' 가족이 카메라에 잡혔다. 22일 오후 후투티 어미가 먹을거리를 물어다가 새끼한테 먹이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상림숲 고목에 후투티가 둥지를 튼 사실은 4월 23일 첫 발견되었다. 새끼 세 마리가 한 달만에 성큼 성장한 것이다. 어린 후투티는 조만간 이소할 것으로 보인다.

희귀조류 후투티 출현에 생태사진작가들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어 관심을 보였다. 광주에서 왔다고 한 정아무개(55)씨는 "천년숲에 후투티가 번식을 한다는 것에 감명을 받았다"라며 "상림숲은 생태계의 보고이니 잘 지켜 좋다"라고 말했다.

최상두 사진작가는 "상림숲은 지속적인 개발보다 지켜보는 숲이 되어야 한다"라며 "상림숲을 사랑하는 사람들은 천년동안 쉬지 못한 상림숲을 쉬게 해야 한다고 말한다. 희귀조류 출현으로 생태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다"라고 했다.

과거 후투티는 여름철새로 알려졌지만, 최근에는 기후변화로 사계절 볼 수 있는 텃새가 되고 있다. '후투티'는 외래어가 아닌 순우리말이다.
 함양 상림숲 고목 속의 후투티 가족
ⓒ 최상두
 함양 상림숲 고목 속의 후투티 가족.
ⓒ 최상두
 함양 상림숲 고목 속의 후투티 가족.
ⓒ 최상두
 함양 상림숲 고목 속의 후투티 가족.
ⓒ 최상두
 함양 상림숲 고목 속의 후투티 가족.
ⓒ 최상두
 함양 상림숲 고목 속의 후투티를 촬영하는 사진작가들.
ⓒ 최상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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