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물 국고채 금리 2.336%…중단기물 내리고 초장기물 오르고
금통위 금리 인하 전망에 중단기물은 내려
22일 국고채 금리가 중단기물은 내리고 초장기물은 오르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9bp(1bp=0.01%포인트) 내린 연 2.336%에 거래를 마쳤다. 10년물 금리는 연 2.755%로 0.5bp 떨어졌다. 5년물과 2년물은 각각 0.5bp, 0.6bp 내려 연 2.493%, 연 2.341%에 마무리했다.

반면 초장기물인 20년물은 연 2.722%로 0.2bp 상승했다. 30년물과 50년물은 각각 0.3bp, 3.5bp 올라 연 2.632%, 연 2.525%를 기록했다.
앞서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 11.40bp 오른 4.6020%를 기록했다. 30년물 금리는 5.0940%까지 치솟았는데 이는 2023년 11월 이후 최고치다.
이 같은 미국 국채 금리 급등은 전날 진행된 20년물 미 국채 입찰 부진과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감세 법안으로 인한 연방 재정적자 및 부채 증가 우려가 가중된 여파로 풀이된다.
황지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60억달러 규모의 20년물 국채 입찰에서 수익률이 5.10%로 전월의 4.81%보다 상승하며 수요 우려가 부각됐다"며 "트럼프 정부의 재정 정책, 특히 대규모 감세가 재정 적자를 심화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채권 시장의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국고채 금리는 오전까지만 해도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한 영향으로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으나 오후 들어 국고채 중단기물은 다음 주 예정된 5월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저가 매수세가 몰리면서 금리가 전날보다 내린 채로 마감했다.
시장은 한국은행이 오는 29일 열리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이날 외국인 투자자는 3년 국채 선물을 1025계약, 10년 국채 선물은 1만3390계약을 각각 순매도했다.
김진영 기자 camp@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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