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개장 컵라면 36개 5000원?"…주문대란 터진 쿠팡, 알고보니
조문규 2025. 5. 22. 17:28

쿠팡이 농심 육개장 사발면을 개당 100원대에 판매하면서 한때 주문대란이 일어났다.
2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전날 오후 11시쯤 쿠팡 판매사이트에 육개장 사발면 36개들이 상품이 5040원에 노출됐다. 개당 140원 수준이었다.
통상 2만7000∼2만8000원대에 팔리던 상품이었다. 이는 순식간에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됐고, 주문이 폭주했다.
비현실적인 이 가격은 이벤트도 아니었고, 쿠팡 측에서 판매 단가 설정을 잘못한 게 이유였다. 가격 오류가 지속된 시간은 10여분에 불과했으나 주문은 수만건이 넘었다.
쿠팡 측은 자사 실수로 벌어진 일인 만큼 재고가 있는 주문 건을 정상 배송해주기로 했다. 재고가 부족한 지역에 대해선 주문 취소 후 5000원의 적립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쿠팡은 이번 가격 오류로 수억원의 손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쿠팡 측은 “잘못된 가격이 일시적으로 노출되는 이슈가 있었으나 고객과의 신뢰를 지킨다는 원칙에 따라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문규 기자 chom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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