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축구협회 "FIFA, 광주의 미납금 납부 확인… 등록금지 징계 해제"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대한축구협회가 국제축구연맹(FIFA)로부터 광주FC의 선수등록 금지 징계가 해제됐다는 공문을 받았다고 전했다.
최근 광주는 연대기여금 논란에 휩싸였다. 선수가 이적할 때 이적료 일부를 유소년 시절 육성 구단에 분배해 주는 제도다. 광주가 해당 금액을 국제축구연맹(FIFA)에 송금했어야 하는데 행정 실수로 이를 제대로 하지 못한 뒤 지난해 12월 영입금지 징계를 받았다. 그런데 이 사실을 축구협회와 광주 모두 5월까지 인지하지 못하고 있었다. 광주는 뒤늦게 미납금을 냈다.
이에 축구협회는 22일 공지를 통해 '21일 저녁 FIFA로부터 광주FC 등록금지 징계와 관련해 절차 종료'(Closure of proceedings) 공문을 수신했다'고 밝혔다.
축구협회에 따르면 FIFA 징계위원회는 'FIFA 클리어링 하우스는 광주FC가 지급해야할 연대기여금을 수령했음을 확인하였다. 이에 따라 광주FC에 대한 징계 절차는 즉시 종료되며, 선수 등록 금지는 해제됨을 안내한다'고 보내왔다.
이에 따라 광주는 올여름 선수 영입이 가능해졌다. 원래 해당 징계는 미납금 및 소정의 벌금을 납부하면 바로 풀리는 성격이었다. 축구협회와 광주가 이를 인지하지 못해 생긴 일이다.
하지만 아직 논란은 남아 있다. 광주가 올해 초 이적시장에서 영입한 K리그 선수들 모두 등록금지 징계 중 영입했기 때문에 무자격 선수라는 논란이다. 극단적으로는 무자격 선수를 출전시켰으므로 광주가 올해 치른 모든 경기가 몰수패 대상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에 대해 축구협회는 리그가 지나치게 불안정해지는 엄벌은 피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축구협회는 이번 공지와 더불어 논란에 대한 입장도 재차 밝혔다. "협회가 지난주 밝힌 입장문과 관련하여 '원칙 파기 및 규정 미준수' 또는 '광주FC 편들기'라는 일부 언론과 구단의 비판에 대해서 협회는 이번 사태를 매우 엄중히 인식하고 있음을 밝힙니다"라며 "'리그와 대회의 안정화'라는 가치가 '관용없는 규정 준수'에 앞선다는 심사숙고 끝에 내려진 결정에 대한 비난 여론에 대해 협회는 겸허히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더불어 협회는 이번 사건에 대한 책임에서도 자유로울 수 없음을 인지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FIFA의 공식 답변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FIFA의 답변과는 별개로 협회 자체적으로도 이와 같은 사태의 재발을 막기 위해 내외부 관계자와의 업무 추진 매뉴얼 재확립, FIFA 시스템과 연동한 이적 및 징계시의 다양한 모니터링 방법을 구축해나갈 계획입니다"라며 책임을 인정하고 개선을 준비하겠다는 입장도 덧붙였다.
즉 올해 초 이적시장에서 광주가 영입한 선수들, 그리고 그 출전에 대해서는 아직 결론이 나지 않은 상태다. 축구협회는 "다시 한 번, 이번 사건으로 인해 축구팬 여러분께 심려를 끼친 점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FIFA의 방침을 전달 받는대로 그에 맞게 후속 절차를 밟아나갈 계획임을 안내합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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