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볼 마법사' 손동현, KT 필승조의 심장이 되다
[글쓴이 : 케이비리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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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시즌 불펜 투수 중 리그 최정상급 활약을 보이고 있는 손동현 |
| ⓒ kt위즈 |
올시즌 손동현의 비약적 성장 뒤에는 '변화'라는 두 글자가 있다. 지난해 부상과 부진(ERA 5.32)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했던 손동현은 겨울을 일본 지바현 피칭 아카데미에서 보냈다. 사비를 들여 떠난 2주간의 유학. 그곳에서 손동현은 포크볼의 '진짜 맛'을 배웠다.
"던지는 방법을 깨달은 것 같다." 손동현은 릴리스 순간 중지에 공이 걸리는 감각을 익혔고, 그 결과 올 시즌 포크볼 비율이 34.5%까지 치솟았다. 피안타율은 0.189, 불펜 투수에게 중요한 피장타율은 0.216에 불과하다. 타자들은 방망이를 헛돌리거나 잘 맞추더라도 단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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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T 손동현의 주요 투구기록(출처: 야구기록실 kbreport) |
| ⓒ 케이비리포트 |
실제로 손동현은 높은 패스트볼과 떨어지는 포크볼을 조합해 타자들의 타이밍을 완전히 뺏고 있다. "패스트볼을 높게 쓰면서 그 위치에서 포크볼이 떨어지다 보니 타자들 방망이도 잘 나오는 것 같다. 하이 패스트볼을 던지는 것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이다." 손동현의 말이다.
마운드에서의 자신감은 바로 기록으로 이어진다. 시즌 초반 15연속경기 무실점을 기록하기도 했고 올시즌 29.1이닝 동안 단 3자책만 허용했다. 이닝당 출루허용(WHIP) 1.02, 피안타율 0.213, 피OPS 0.598. KT 불펜이 흔들릴 때마다 손동현이 등판해 한 이닝을 완벽하게 책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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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자와의 승부에 집중한다는 손동현(출처: kt wiz X 야매카툰) |
| ⓒ 케이비리포트 |
2019년 2차 3라운드 21순위로 KT에 입단해 어느새 20대 중반이 된 손동현. 군 복무, 부상, 부진을 모두 겪었다. 하지만 손동현은 포기하지 않았다. "야구가 잘 돼야 자신감이 올라오고 시야가 넓어진다." KT 필승조의 심장이자 리그 불펜 투수 중 최정점에 선 손동현이 팀을 상위권으로 이끌 수 있을지 주목된다.
[관련 기사] '선발-불펜' 맞바꾼 SSG와 KT, 트레이드 승자는?
[기록 참조: 야구기록실 케이비리포트(KBReport.com), KBO기록실]
덧붙이는 글 | (글: 민상현 / 김정학 기자) 프로야구 객원기자 지원하기[ kbreport@naver.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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