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남 합류 철회' 논란에 이재명 "경솔했다, 문책 검토"

조혜지 2025. 5. 22.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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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남 전 용산 대통령실 행정관 영입 시도 불발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경솔한 조치"라며 강하게 질책했다.

이 후보는 이어 "선대위에 (김 전 행정관 영입의) 진상이 실제 어떻게 된 것인지, 통합의 가치를 훼손한 경솔한 조치로 보이므로 재발 방지책, 필요하다면 문책도 검토하라고 해둔 상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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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가치 훼손, 재발 방지책 검토할 것" 강한 비판... 김종민 복당 논의엔 "서두를 일 아냐"

[조혜지, 이희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22일 오후 경남 양산시 소소서원에서 송기인 신부와 차담을 마치고 백브리핑을 하고 있다.
ⓒ 이희훈
김대남 전 용산 대통령실 행정관 영입 시도 불발을 두고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도 비판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이재명 민주당 후보가 "경솔한 조치"라며 강하게 질책했다. 다소 무거운 얼굴이었다.

이번 경우처럼 중도 확장 기조에 금을 내는 사안에 대해선 문책도 검토할 수 있다는 경고다. 이 후보는 22일 경남 양산시에서 송기인 신부와 차담을 마친 후 취재진과 만나 관련 질문을 받고 "완벽한 사람들만 모으면 좋겠지만 사람이란 약간의 부족함이 있을 수 있다, 다 가려내면 뭐가 남겠나"라면서도 "(이번 경우는) 실무진의 실수 같다"고 말했다.

윤여준도 당 차원 진상 파악·재발방지 지시... 이재명 "일부 실수 있지만 통합 집중"

이 후보는 이어 "선대위에 (김 전 행정관 영입의) 진상이 실제 어떻게 된 것인지, 통합의 가치를 훼손한 경솔한 조치로 보이므로 재발 방지책, 필요하다면 문책도 검토하라고 해둔 상태다"라고 밝혔다. 다만 '통합'을 기조로 한 영입 시도에 대해선 '대의'에 집중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후보는 "일부 실수가 있기는 하지만 통합이라는 대의에 공감하시면 부족함이 있더라도 이해해주시길 바란다"면서 "더 싸우고 맘에 안 든다고 쳐내는 다른 정당보다는 통합을 실현하려는 민주당의 더 나은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당 차원에서도 경위 파악을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황정아 대변인은 같은 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절차를 제대로 거치지 않은 영입 혼선에 윤여준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이 경과 파악과 재발방지 조치를 지시했다"면서 "그 경위를 지금 내부적으로 파악하려 한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지난 총선 당시 탈당한 김종민 무소속 의원에 대한 복당도 보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재명 후보는 "(복당에 관한) 논의들은 있지만 진척이 없어 보인다"면서 "서둘러야 될 일 같지도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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