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호남은 무조건 민주당 아닌데…TK는 지지 정당 바꾼적 없어”
이재명, 당시 호남에서 86% 득표율

박 위원장은 이날 오전 대구 남구 대구아트파크에서 열린 아시아포럼21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보수의 가치로 대한민국 위기를 돌파하는데 늘 앞장섰던 대구·경북 시도민께서 그동안 쭉 선택해 온 보수 정당인 국민의힘이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면,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판단하셔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했다.
이어 “호남의 경우에는 주권자로서의 역할을 가끔씩 강하게 보여주는 것 같다”며 “우리가 20대 대선에서 호남에서 전패하다시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남은 ‘무조건 민주당’이라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았다”며 “우리 민주당 입장에서는 호남이 든든한 기반이기도 하지만, 또 무서운 주인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지난 20대 대선 당시 민주당 대선후보로 출마했던 이재명 후보의 호남 지역 득표율은 전남 86.10%, 전북 82.98%, 광주 84.82%였다. 그런데도 박 위원장은 “호남에서 전패하다시피 했다”고 한 것이다.
당시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호남 득표율은 전남 11.44%, 전북 14.42%, 광주 12.72%였다.
반면 대구·경북에선 윤 전 대통령이 73.90%, 이 후보가 22.76%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박 위원장은 “우리 민주당은 경북도민과 대구시민들의 마음을 헤아리고 그 마음을 채워주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지금 국토의 균형 발전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데, 민주당은 대구·경북 지역이 오랫동안 갖고 있는 여러 민원에 대해 정책과 공약으로서 만드시 실천하는 모습을 갖고 주권자인 대구·경북 시민들에게 민주당 지지를 호소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경북 시민들이) 주권자로서 분명한 역할을 해주실 때가 됐다”며 “보수의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 보여줄 때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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