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차로 130㎞ 간 중학생들, 무인점포도 털었다 “돈 필요했다”
한영혜 2025. 5. 22. 14:28

훔친 차로 100㎞ 넘는 거리를 무면허로 운전한 뒤 무인점포에서 금품을 훔쳐 달아난 중학생 2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부천 소사경찰서는 특수절도와 도로교통법상 무면허운전 혐의로 A군(15) 등 2명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군 등은 이날 오전 1시쯤 충남 홍성군 모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내부에 차 키가 있는 차량을 훔쳐 무면허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이들은 훔친 차량으로 경기 부천시까지 약 130㎞ 이동한 뒤 부천 소사구 아이스크림 무인점포에서 현금 17만원가량을 훔친 혐의도 있다.
아이스크림 가게 보안업체의 절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해 무인점포 인근에서 차에 타고 있던 이들을 이날 오전 4시 40분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A군 등은 경찰 조사에서 “돈이 필요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A군 등은 모두 촉법소년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며 “‘돈이 필요해 그랬다’며 범행을 시인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어 “구체적인 범행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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