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이해진, 대만 방문…엔비디아 젠슨 황과 회동 전망

이주은 2025. 5. 22.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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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전시회 '컴퓨텍스 2025' 열리고 있는 대만 찾아
최수연 대표도 동행…엔비디아 젠슨 황과 회동 전망
지난해에도 만난 적 있어…'소버린 AI' 중요성 논의
이해진 대외 행보 가속화…내달 美 투자 행사도 참석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데일리안 이주은 기자

이해진 네이버 창업자 겸 이사회 의장이 대만을 방문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회동할 전망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 의장은 최수연 네이버 대표와 함께 아시아 최대 IT 전시회인 '컴퓨텍스 2025'가 열리는 대만을 방문했다.

이 의장은 이곳에서 젠슨 황 CEO를 비롯한 엔비디아 경영진들과 만날 것으로 전해진다.

이 의장은 글로벌투자책임자(GIO) 직책이던 지난해 6월에도 미국 엔비디아 본사를 방문해 젠슨 황과 만난 적 있다.

이 의장을 비롯해 최 대표,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 등 주요 경영진들이 황 CEO를 만나 '소버린(주권) AI'의 중요성과 AI 모델 구축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미팅은 국가별 AI 모델 구축에 필요한 하드웨어 인프라를 제공하는 엔비디아와 초거대 AI 모델을 초기부터 개발할 수 있는 원천 기술을 보유한 네이버가 시너지를 모색하려는 의도에서 마련됐다.

이 의장은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이사회 의장에 재선출, 경영 전면에 복귀했다. 빅테크와의 인공지능(AI) 경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급변하는 기술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잃을 수도 있다는 위기감과 절박함이 반영된 것으로 해석됐다.

이 의장과 최 대표는 내달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네이버가 진행하는 투자 네트워킹 행사에 참석해 엔지니어·창업가 등을 만날 예정이다. 현지에 신규 투자 법인인 '네이버 벤처스'를 설립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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