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갈이 삼형제 중 한 명, 이 사람의 훈훈한 근황
[용인시민신문 임영조]

"사실은 용인의 반딧불이 문화학교와 인연을 맺어 있습니다. 교장 선생님과 인연이 13년째 이어지고 있어요. 교장 선생님과 친해지고 장애인과 공유를 꾸준히 해왔어요. 그러다 보니 용인이 좋아졌고 또 여기서 살아야겠다고 판단해 생활하기 시작했어요. 자녀들이 곧 대학생이 되는데 그때는 아내도 데려와요."
이 대표는 용인에 정착 후 더 적극적으로 용인에 손 내밀었다. 무엇보다 연예인이라는 전문성을 살려 지난 1년여간 지역 내 복지단체 사회는 거의 도맡아야 할 정도로 적극적으로 임했다.

"연예인 생활 30년인데 알게 모르게 연예인으로 살면서 사람들보다 더 많은 관심과 더 많은 혜택을 보고 살잖아요. 물론 단점도 있기는 하지만 장점이 더 많다고 생각해요. 일정 부분은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 책임이라고 생각하고 실천하기 시작했어요.
또 하다 보니 그게 습관이 되고 그리고 하다 보면 또 긍정적인 요인도 있고 또 좋은 사람도 만나게 되고. 그런 것들이 조금씩의 심적으로 빚을 갚는 거죠. 요즘은 조금 과했는지 이제 선을 넘어서는 일도 있어요. 너무 많은 걸 요구해 그렇지 않으면 단체 홍보 대사를 해주거든요. 지금 홍보 대사가 6개 정도예요."
다문화와 공동체가 함께하는 데 힘 모아
이승환 대표가 최근 많은 관심을 두고 있는 부분은 '다문화'다. 다문화 관련 협의회에서 활동할 정도다. 용인 공동체에 다양한 문화를 담고 싶다는 것이다. 그 문화 속에는 인류애가 묵직하게 자리 잡고 있다.
"지금 하고 싶은 것 중의 하나가 다문화 가족들의 뛰어난 자기 나라 문화에 대한 자랑거리를 함께 하는 것이에요. 다문화에는 전통도 있을 것이고, 음식도 있을 거라 생각해요. 국내에서는 다문화라고 하면 아직은 뭔가 낙후된 것이라고 보는 경향이 있는 듯 해요. 서양의 다문화들은 뛰어난 인자가 있다고 생각하며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문화가 많아요. 더 엄격히 따지만 우리 민족도 단일민족이라고 하지만 생물학적으로 다문화인 것이 이미 잘 알려져 있잖아요."
그런 이유에서 이 대표는 용인에서 생활하는 다문화인들이 용인 공동체에 점잖으면서 깊이 스며들기를 바라고 있다. 이를 위한 우선 조건은 결국 가족 간의 행복인 것에도 공감한다는 이 대표.
"가족 간에 얼마나 화목하고 행복하게 지내냐가 다문화 가정 구성원이 용인에 정착하는 데 가장 필요한 조건이라고 봐요. 가족끼리 유대가 좋은 가족일수록 확실히 한국 정착이 좋아요. 꿈에 대한 희망을 공유하는 거죠. 실질적으로 그분들 살아가는 것 자체가 우리가 말하는 한국에 오래 살았던 그분들처럼 그 문화에 스며들어 살고 있는 그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거죠. 그게 행복이고 이를 용인시민 모두가 함께했으면 해요."
승환 씨가 꿈꾸는 용인살이는 '희망'과 '공감'
이승환 대표가 함께하는 공간인 '정그리다'는 카페도 있고, 식당도 있으며 반려견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곳도 있다. 이 대표는 이 공간을 용인시민도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하다. 공간에 용인시민이 희망으로 채우고 싶다는 것이다.
"카페 곳곳에 많은 공간이 있어요. 용인시민이 이 공간에서 전시회도 열고 벼룩시장도 열어 함께 어울렸으면 해요. 주말에는 1000명이 넘는 분들이 전국에서 찾아오시는데, 그들에게 용인을 알리고 시민이 꿈꾸는 미래 희망도 함께 만들었으면 해요."
앞으로 더 살기 좋은 용인이 될 것이라 믿는다는 승환씨는 평생 용인에 살 포부도 밝혔다.
"용인에 평생 살려고 이사 온 거예요. 용인이라는 곳이 앞으로 살기 좋아 여러 가지 상황 환경도 좋아 질거라고 생각해 용인 내려온 왔잖아요. 용인에서 특별히 뭔가를 하겠다는 계획보다는 시민들께서 공간 정글리다를 찾아오셔 편하게 지내셨으면 해요.
용인 사람뿐만이 아니라 외국 사람도 그렇고 또 다른 지역의 사람들도 올 수 있는 곳을 만들고 싶어요. 힐링하고 쉴 수 있는 공간 만드는 게 제 목표예요. 전국에서 '용인 한번 가자', '정글도 한번 가자'라고 말하면서요."
덧붙이는 글 | 이 기사는 용인시민신문에도 실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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