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230대' 팔아치운 내 집의 필수 콤보…누적 판매 10만대, 삼성 세탁건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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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하며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삼성전자 자체 추산에 따르면 국내 세탁기·건조기 시장에서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상반기 14.1%에서 하반기 21.6%까지 높아졌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2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처음 출시했고, 올해 3월에는 성능과 편의 기능을 강화한 2025년형 신제품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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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종훈 상무 "국내 시장 판도 바꿨다"
전세계 43여개 국가서 판매, 확장 중
삼성전자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인공지능(AI) 콤보'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돌파하며 세탁건조기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22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기자실에서 브리핑을 열고 지난해 2월부터 올해 5월까지 국내 누적 판매량 1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그간 하루 평균 230대 이상의 세탁건조기가 판매됐다고 삼성전자는 설명했다. 성종훈 삼성전자 생활가전(DA)사업부 상무는 이날 "소비자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비스포크 AI 콤보'가 출시 1년 만에 국내 시장의 판도를 바꿔놨다"고 밝혔다.
최근 국내 세탁기·건조기 시장에서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의 인기는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올인원 세탁건조기는 한 기기에서 세탁과 건조를 모두 해결하는 가전으로, 세탁기와 건조기를 각각 설치할 때보다 공간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 자체 추산에 따르면 국내 세탁기·건조기 시장에서 일체형 세탁건조기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상반기 14.1%에서 하반기 21.6%까지 높아졌다.
업체 간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는 가운데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초기 시장을 선점했다는 분위기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해 2월 일체형 세탁건조기 비스포크 AI 콤보를 처음 출시했고, 올해 3월에는 성능과 편의 기능을 강화한 2025년형 신제품을 공개했다. 성 상무는 "내부 조사에 따르면 일체형 세탁건조기 국내 시장에서 삼성전자가 70%를 점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경쟁사인 LG전자는 자사 세탁건조기 판매 점유율을 55%로 추산하고 있다.

이날 브리핑에서는 올해 출시한 제품에 대한 기술 설명이 이뤄졌다. 성 상무는 "건조 성능을 높이기 위해 열교환기 크기는 유지하면서 열교환기의 핀을 기존 대비 더 많이 촘촘하게 배치해 전열면적을 8.5% 확대했다"며 "전열면적이 넓어지면 세탁물을 통과한 고온다습한 공기의 수분을 더 빠르게 제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빨래 양에 따라 드럼의 운전 속도와 온도를 최적으로 제어할 수 있도록 건조 알고리즘도 향상됐다. 또 최적화된 공기 흐름을 유도하는 '덕트(공기나 수증기를 배출하는 관)' 시스템도 적용됐다. 의류를 통과한 공기가 제품 뒷면에 매립된 덕트를 통해 열교환기로 직접 연결돼 순환하며 건조 효율을 높이는 방식이다. 삼성전자는 신제품의 '쾌속 코스'를 사용하면 세탁부터 건조까지 79분이 걸린다고도 강조했다. 이는 이전 제품 대비 20분이 줄어든 수치다. 에너지 소비효율 1등급으로 소비전력량도 전작보다 크게 줄였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전 세계 43여 개 국가에서 판매되고 있다. 지난해 미국, 영국, 독일 등 30여 개국에 진출한 데 이어 올해는 인도, 터키,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45개 국가로 판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미국 소비자의 선호도가 높은 '벤트' 방식 건조를 적용한 '비스포크 AI 벤트 콤보' 제품으로 북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벤트 방식은 히터로 공기를 가열해 의류를 건조하고, 옷감에서 배출된 습기를 제품 외부로 배출하는 것으로, 북미 지역의 약 90%의 가정에서 벤트형 건조기를 사용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초프리미엄 라인인 '인피니트 AI 콤보'를 출시할 계획도 밝혔다. 인피니트 AI 콤보는 알루미늄·세라믹·스테인리스 등의 소재를 사용해 강한 내구성과 디자인이 특징인 프리미엄 세탁건조기 제품이다. 성 상무는 "앞으로도 계속 기술 개발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을 출시해서 국내외 포함 2배 이상 판매를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준이 기자 gi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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