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 증자 고집하나...주가 상승에 유증 규모 2.3조→2.9조로 늘어
발행 주식 수 426만주 동일
최종 확정가 6월 26일 결정

발행가액이 상향된 건 유상증자를 결정한 지난 3월 대비 회사 주가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이다. 정정 전 64만2000원이었던 기준 주가는 정정 후 81만5000원으로 27.0% 올랐다. 이에 따라 발행 주식 수는 426만7200주로 동일하지만 자금 조달 규모는 당초 2조3000억원에서 2조9100억원으로 증가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6월 27일 2차 발행가액 산정 뒤 1차와 2차 중 낮은 가액으로 발행가액을 확정할 계획이다. 최종 확정가액은 구주주 청약일 3거래일 전인 6월 26일에 결정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가 80만원 선을 지킬 경우 1차 발행가가 확정 발행가가 된다. 반대로 80만원 밑으로 떨어지면 이를 기준으로 한 2차 발행가가 확정 발행가가 된다.
유상증자 절차가 진행될 경우 7월 1~2일 구주주 청약을 받고 7월 4~7일 일반공모를 진행한 후 7월 21일 신주가 상장된다.
앞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지난 3월 3조6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 계획을 발표했는데, 금융감독원이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하자 4월 8일 유증 규모를 3조6000억원에서 2조3000억원으로 줄이겠다고 정정 신고했다. 또한 나머지 1조3000억원은 한화에너지 등 그룹 3개사를 통한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조달하겠다고 발표하고, 4월 29일 이를 실행했다.
그러나 금감원은 4월 17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정정신고에도 2차 정정을 요구했다. 유상증자 전후로 계열사인 한화오션 지분 매매와 관련한 설명에 구체성이 떨어지거나 기재 수준이 미흡한 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4월 30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다시 정정신고서를 금감원에 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해외 현지 공장 설립 등 해외 지상 방산 거점 투자와 방산 협력을 위한 지분 투자, 국내 추진장약(MCS) 스마트 팩토리 구축, 해외 조선업체 지분투자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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