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 ‘선정’…7개 지역 ‘경합’

성민규 2025. 5. 22.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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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 청정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발전 실증·상용화 ‘제안’
포항 분산에너지특화 사업 모델. 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최종 후보지로 선정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을 놓고 포항, 부산, 울산, 제주 등 7개 지역이 경합을 벌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다음달 에너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지역을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세계 최초 ‘청정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분산에너지 실증·상용화’를 핵심 모델로 내세운 신산업형 분산특구를 제안한 상태다.

영일만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암모니아 기반 수소엔진 발전설비를 구축하고 이차전지 기업에 무탄소 전력을 공급, 친환경 산업 인프라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지난해 3월부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계획 수립 연구용역에 착수, 사업 모델을 구체화했다.

또 포스텍, GS건설, 아모지, HD현대인프라코어 등 민·관·산·학이 참여한 해오름동맹 포항 무탄소 에너지 협의체를 통해 분산에너지 기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런 움직임은 내년 유럽연합(EU)의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시행을 앞두고 무탄소 전력 사용을 통해 지역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강덕 시장은 “청정 암모니아 기반 무탄소 전력 실증사업은 세계 최초로 시도되는 혁신적인 프로젝트”라며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했다.

성민규 기자 smg5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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