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경찰, 성착취물 텔레그램방 10대 운영자 등 24명 붙잡아

경남경찰청은 텔레그램 대화방에서 성적 허위영상물 등을 제작‧배포한 혐의로 24명을 붙잡아 그 중 대화방을 개설·운영자인 고등학생 A군을 구속했다고 22일 밝혔다.
A군은 텔레그램 내 여러 대화방을 개설해 지난해 11월부터 지난달까지 나이가 어린 유명 여성 연예인 등의 얼굴에 나체사진을 합성한 성적 허위영상물 등을 제작해 배포한 혐의를 받는다,
대화방의 총 참여자는 840명에 달했고 붙잡힌 나머지 23명은 운영자와 함께 대화방에 약 4000여개의 성적 허위영상물 등을 배포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남청 사이버수사과는 지난 2월 텔레그램 내 한 대화방에서 유명 여성 아이돌 연예인 등을 대상으로 제작한 성적 허위영상물 등이 배포한다는 첩보를 입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
수사팀은 이들의 텔레그램방에 가입한느 위장수사를 통해 배포된 성적 허위영상물 등 증거를 확보하고 후속 수사로 이들을 차례대로 붙잡았다.
이번에 붙잡힌 운영자 A군을 포함해 배포자 23명 중 15명이 10대 청소년으로 확인되면서 호기심에 따른 청소년 딥페이크 성범죄에 대한 교육과 예방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딥페이크 성범죄는 인간의 존엄을 파괴하는 심각한 범죄로 끝까지 추적할 것”이라며 “청소년들의 딥페이크 성범죄 예방을 위해 SPO를 활용한 사이버예방교육을 강화하는 한편 교육당국 및 시민사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창원=이임태 기자 sina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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