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클린턴이 세종대왕상 앞에” 목격담 속출…MBK 김병주 만났나

21일 금융업계에 따르면 클린턴 전 대통령은 지난 5월 19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사모펀드 아이스퀘어드캐피탈(I Squared Capital)의 세미나에서 미국 관세 정책 등 주제로 강연했다. 강석훈 한국산업은행 회장, 하나·농협은행 등 부행장급 인사들이 참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스퀘어드캐피탈은 2012년 미국에서 설립된 글로벌 인프라 투자 전문 사모펀드다. 이 회사는 영국 런던, 인도 뉴델리, 싱가포르 등에 사무소를 두고 있다. 서울에도 사무소를 열 계획이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20일 서울 광화문과 인사동 일대에서 포착됐다. 클린턴 전 대통령은 한국 정부 인사와 공식 회동하지는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외교부 관계자는 “우리 공관을 통해서 클린턴 측에서 공식적으로 요청했다거나 관련 보고가 들어온 바는 없다”며 “외교부가 지원하는 공식 일정은 전혀 없고 따로 어떤 일정을 소화하는지도 알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아울러 클린턴 전 대통령이 ‘마이클 김’을 만나기 위해 방한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마이클 김은 사모펀드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의 영문명이다. 미국 극우 논객인 로라 루머는 소셜미디어에서 “클린턴 전 대통령이 한국 방문 기간, 한국에서 가장 부유한 사람인 억만장자 ‘마이클 킴’을 만난다”고 주장했다. 이에 MBK 측은 “확인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클린턴 전 대통령은 27년 만에 방한했다. 그는 취임 첫해인 1993년 7월, 1996년 4월, 1998년 11월 등 세 차례 공식 방한했다. 1998년 11월 클린턴 전 대통령은 3박 4일 일정으로 방한해 김대중 당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대북 정책에 관해 논의했다. 이후 클린턴 전 대통령이 공식적으로 한국을 방문한 적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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