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 영화 관람 나선 윤석열에 국민의힘 "노코멘트"
[박수림, 권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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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란 우두머리 혐의로 재판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이 21일 오전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상영하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하기 위해 도착하고 있다. |
| ⓒ 권우성 |
앞서 21일 오전 윤씨가 서울 동대문구의 한 영화관에서 부정선거 의혹을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관람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정치권의 관심이 쏠렸다.
신동욱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대변인단 단장은 이날 오전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취재진과 만나 윤씨의 행보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신 단장은 "윤 전 대통령은 이미 저희 당을 탈당한 자연인"이라며 "윤 전 대통령의 일정에 대해 코멘트할 것이 없다"고 답했다.
이어 '진행 중인 선거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고 보냐'는 질문에도 "그런 평가도 하지 않는다. 저희는 저희 일(선거 운동)을 열심히 하면 될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뒤이어 나타난 호남 출신 이정현 공동선거대책위원장도 윤씨의 공개 활동이 호남 민심에 끼칠 영향에 대한 질문을 받고 "그 부분은 말할 사항이 아닌 듯하다"고 짧게 답했다.
그와 달리 조승래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같은 날 오전 관련 질문에 "그게 (윤씨가 탈당 선언과 함께 말한) 백의종군인가"라면서 "백의종군을 영화관에서 하나보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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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3일 경북 포항시 포항시청 광장에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
| ⓒ 공동취재사진 |
신 단장은 또 "이 후보식 경제학은 결국 '일하지 않아도 성장할 수 있다', '일하지 않아도 국고는 넘쳐난다'라는 식"이라며 "결국 문재인 전 정부의 소득주도성장 시즌 2와 똑같다"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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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욱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이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현안 브리핑을 하고 있다. |
| ⓒ 남소연 |
한동훈 전 당 대표가 김문수 후보와 따로 유세를 벌이는 것을 두고는 "유세는 같이 하는 것보다 유명한 분들이 (따로) 가서 하는 게 효과적"이라며 "(대선까지) 시간이 없다. 공동선대위원장들도 지역별로 나눠서 유세를 하고 있다. 이건 민주당도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이준석 후보가 이날 오전 안철수 공동선대위원장을 만난다는 보도에 대해서는 "선거 국면에서는 공동선대위원장들이 각자 자리에서 우리 당의 통합을 위해 움직인다"고 했다. 두문불출하고 있는 한덕수 전 총리에 대해서는 "저희가 파악하기로는 도움 주실 것으로 (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문수 후보를 지원해 달라는 식으로) 누가 가서 설득하는 방식은 아닐 것이다. 그분들 하나하나가 대통령 후보로 나와도 부족함 없는 분들이라 선거 국면에서 본인들이 무엇을 해야 할지 누구보다 잘 알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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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1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 및 중앙선대위 임명장 수여식에 이정현 공동선대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 ⓒ 공동취재사진 |
| ▲ [현장] 계엄군 등장에 떠나가라 ‘환호’... 영화보고 유유히 집에 가는 윤석열 전직 대통령 윤석열씨가 21일 오전 이날 개봉하는 부정선거를 주제로 한 영화 <부정선거, 신의 작품인가>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관람했다. 상영관 안에 있었던 저널리스트 미디어몽구는 "영화 관람자들은 윤석열의 12.3 계엄선포 장면과 이어진 국회 앞 계엄군 출동과 장갑차 장면에서 약 10초간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고 전했다. (기획-편집: 박순옥, 촬영: 권우성기자). ⓒ 권우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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