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정연욱 “대선 가까워질수록 1대1 구도 선명…여조 좁혀질 것” [21대 대선]

윤상호 2025. 5. 21.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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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이 "보수 지지층의 리더들이 뭉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1대1 구도가 선명해질 것이다. 그러면 결국 여론조사 수치는 나중에 다시 좁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의원은 21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현재 각종 여론조사 지표는 좋지 않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대통령 중심제 국가이기 때문에 여야 1대1 구도는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게 돼 있다"며 "제3지대 역할은 갈수록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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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지대 역할 줄어들 것…국힘, 힘 키우지 못하면 단일화 효과 없어”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 의원실 제공

정연욱 국민의힘 의원이 “보수 지지층의 리더들이 뭉치기 시작하면서 자연스럽게 1대1 구도가 선명해질 것이다. 그러면 결국 여론조사 수치는 나중에 다시 좁혀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의원은 21일 KBS라디오 ‘전격시사’에 출연해 “현재 각종 여론조사 지표는 좋지 않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대통령 중심제 국가이기 때문에 여야 1대1 구도는 가장 선명하게 드러나게 돼 있다”며 “제3지대 역할은 갈수록 줄어들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 일각에선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를 많이 얘기하는 거 같다”며 “하지만 우리가 이렇게 흡수하고 애걸하듯이 단일화를 요구하는 것이 실질적 성과를 얻어낼지는 의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스스로가 힘을 키우지 못하면 단일화 효과를 발휘할 수 없다”며 “결국 극적 반전 효과도 없지 않을까 싶다. 그런 부분들을 지도부가 면밀히 검토할 때”라고 부연했다.

정 의원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가 첫 유세지를 부산 수영구로 결정한 것에 대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한 전 대표가) 상징적인 장소를 선택한 거 같다”며 “부산에서 광안리가 가장 많은 인파가 모이고 전국적 명소라는 측면이 있다. 또 김문수 대선 후보가 자주 못 갔던 지역 중 하나를 선택한 거 같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거 같다”며 “김 후보가 가지 못하는 지역을 같이 공략하면서 시너지 효과를 내겠다는 전략적 판단을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한 전 대표가 차기 당권을 노리는 것 아니냐는 질문에 “정치 공학적 측면 아니겠냐”며 “계엄과 탄핵 과정, 대선 후보 강제 변경 시도에 대해 보수 유권자들이 실망하고 있기 때문에 그런 마음을 되돌리는 게 우선이다. 지금 정치 공학적 계산을 하는 건 유권자들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일”이라고 말했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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