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오도란트 깜빡”… 뽀송한 겨드랑이에 ‘이것’도 도움된다

이해림 기자 2025. 5. 2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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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더워지며 겨드랑이에서 땀이 나기 시작한 사람이 많다.

겨드랑이 털은 땀을 가두고 통풍을 저하해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유리한 환경을 만든다.

겨드랑이의 땀샘인 아포크린샘은 털이 나오는 모낭 옆에 위치한다.

겨드랑이의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에는 약간의 지방 성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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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날이 더워지며 겨드랑이에서 땀이 나기 시작한 사람이 많다. 데오도란트를 열심히 발라도 겨드랑이에서 냄새가 나서 걱정이라면, 다음의 생활 습관을 꼭 들이자.

겨드랑이 냄새를 줄이려면 털을 제모하는 게 좋다. 겨드랑이 털은 땀을 가두고 통풍을 저하해 냄새를 유발하는 박테리아가 번식하기 유리한 환경을 만든다. 이에 털이 없으면 땀이 났을 때 닦아내기도 쉽고, 세균이 번식하기도 힘들어 냄새가 감소한다. 면도기로 밀 수도 있지만, 레이저 제모가 더 효과적이다. 겨드랑이의 땀샘인 아포크린샘은 털이 나오는 모낭 옆에 위치한다. 레이저 제모 시술을 받으면 레이저가 모낭을 파괴하면서 모낭 주변 아포크린샘까지 일부 파괴해, 땀의 양이 줄어들 수 있다.

딱 달라붙는 옷은 입지 않는 게 좋다. 딱 붙는 옷은 열기를 옷 속에 그대로 가둬 땀이 잘 마르지 않게 한다. 이에 박테리아 번식이 활발해지면 겨드랑이 악취도 심해진다. 땀 흡수가 잘 되고 쉽게 마르는 면이나 리넨 등 천연 소재의 옷을 입는 게 좋다.

고지방 음식도 피해야 한다. 고지방 음식은 땀 분비를 촉진하는 호르몬 분비량을 늘린다. 또 지방을 많이 섭취하면 체취가 강해지는 경향이 있으므로 지방 함량이 높은 ▲삼겹살 ▲치즈 ▲버터 등 식품은 덜 먹는 것이 좋다.

클렌징 오일로 겨드랑이를 씻는 방법도 의외로 도움이 된다. 겨드랑이의 아포크린샘에서 분비되는 땀에는 약간의 지방 성분이 있다. 이 땀에 모낭과 연결된 피지선에서 나온 지방 성분까지 더해지면 지방을 양분으로 먹고사는 박테리아가 더 활발히 번식한다. 피지를 녹일 수 있는 클렌징오일로 겨드랑이를 씻으면, 겨드랑이에 있던 지방 성분이 효과적으로 제거된다. 이에 세균 번식이 억제되므로 땀 냄새도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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