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재료 부재한 가운데 숨고르기…3대 지수 동반 하락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4.83포인트(0.27%) 하락한 4만2677.24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23.14포인트(0.39%) 떨어진 5940.46, 나스닥 종합지수는 72.75포인트(0.38%) 하락한 1만9142.71을 기록했다.
3대 지수는 지난 5월 6일 이후 처음으로 동반 하락했다. S&P500 지수는 최근 연속 상승세가 6거래일에서 끊겼다. 시장이 주목할 만한 지표가 없었던 가운데 미국과 주요국 간 관세 협상도 부진했다. 영국을 제외하면 협상이 마무리된 국가가 없는 상황이다.
최근 가파른 주가 상승세를 지탱할 만한 재료가 부족한 만큼 과열 경계감도 커지고 있다. 라이언 디트릭 카슨 그룹 수석 시장전략가는 “시장에 대한 우려는 현실적”이라고 밝혔다. 또 “지난 27거래일 동안 S&P500 지수가 약 20% 상승했다”며 “이것은 약세장 속 반등도, 단기 매도 포지션 해소에 따른 기술적 반등도 아니다”라고 했다.
업종별로 보면 필수소비재·의료건강·유틸리티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렸다. 거대 기술주 그룹 ‘매그니피센트7(M7)’은 테슬라를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테슬라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앞으로 5년간 수장 자리를 지키겠다”고 밝혀 주가 반등에 성공했다.
종목별로는 글로벌 양자컴퓨팅 기업 디웨이브 퀀텀이 차세대 양자컴퓨터 시스템 ‘어드밴티지2’를 공식 출시하며 주가는 26% 폭등했다. 또 아머스포츠는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1분기 실적을 낸 데 이어 연간 매출 전망치를도 상향 조정하며 주가가 19% 올랐다. 반면 홈디포는 관세 인상에도 가격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혀 약보합 마감했다.
한편 연방준비제도(Fed) 인사들은 물가 안정을 강조했다. 알베르토 무살렘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지속적인 인플레이션 압력에 맞서 가격 안정을 우선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래피얼 보스틱 애틀랜타 연은 총재는 “관세 부과 전 선행 매수 등이 효과를 보지 못하면 조만간 가격에 반영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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