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멍멍냥냥] 모기가 옮긴 것 아니다… 강아지와 살 부비고, 같이 잔다면 ‘이 감염병’ 주의


바베시아증은 적혈구 내 원충을 확인하는 ▲말초혈액도말 검사나 ▲혈청학적 검사 ▲중합효소연쇄반응 검사(PCR) 등의 방법으로 진단한다. 이때 말초혈액도말 검사 과정에서 열대열 말라리아와 감별해야 한다. 무증상 환자의 경우 특별한 치료가 필요 없지만, 면역 저하자는 6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하다. 치료에는 ▲아토바쿠온(Atovaquone) ▲아지트로마이신(Azithromycin) ▲클린다마이신(Clindamycin) ▲퀴닌(Quinine) 등의 약물이 사용된다. 바베시아증이 발생한 고령자나 비장 절제 환자, 면역 저하자에게는 중증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으므로 신속한 치료가 요구된다.
바베시아증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약물은 없다. 다만, 야외 활동을 할 때 진드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진드기가 많은 풀숲이나 잔디밭 등의 공간을 피하는 방법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 특히,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의 경우 그렇지 않은 가구에 비해 진드기와 접촉할 위험이 크다. 과거 미국에서 라임병 유행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진드기 접촉 위험에 대해 조사한 결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은 진드기와 접촉하거나 진드기에게 물릴 위험이 기르지 않는 가정보다 각각 1.83배, 1.49배 높았다. 또한, 지난 2019년 세종특별자치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그해 4월부터 11월까지 반려동물과 유기동물을 대상으로 진드기 감염증 실태조사를 진행한 결과, 관내 동물병원의 반려동물과 유기동물에서 라임병과 바베시아증을 전파하는 진드기가 각각 4건씩 확인된 바 있다.
이에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구라면 더 철저하게 진드기 노출 및 감염 위험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 평소 산책 등 야외 활동을 할 때 풀이 우거진 곳이나 습한 곳은 최대한 피하고, 풀숲에 다녀왔다면 반드시 반려견의 몸을 살펴 진드기가 붙어 있지는 않은지 확인하면 좋다. 진드기 방지 스프레이·목걸이를 사용하거나 사전에 외부 기생충 예방약을 먹여 감염을 예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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