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 터 개발 특별법 검토
대선공약 국정과제 반영 추진

대구시가 도심 군부대 이전 터 개발 사업을 지역의 미래를 바꿀 기회로 삼기로 했다. 특별법 제정, 국정과제 반영 등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한 모든 방법을 검토할 계획이다.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사업 대상지로 대구 군위군이 최종 선정된 후 시는 도심 군부대 이전 터 위치 특성에 맞는 개발 전략을 세웠다. 이전 대상은 제2작전사령부, 제5군수지원사령부, 방공포병학교, 제1미사일여단, 제50보병사단으로 수성구 등 대구 주요 지역에 위치하고 있다.
제2작전사령부가 위치한 수성구 만촌동 이전 터(1.27㎢)는 병원 중심의 종합의료클러스터로, 제5군수지원사령부 터(0.75㎢)는 군공항(K2) 이전 터 개발과 연계해 국제금융지구로 조성할 예정이다.
방공포병학교와 제1미사일여단 터(0.64㎢)는 미래형 국제교육 중심 지구로, 제50보병사단 터(1.05㎢)는 대구경북신공항과 연계한 첨단산업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2030년까지 군부대 통합이전을 완료하고 2031~2033년 이전 터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최근 열린 시의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 추진단’의 첫 기획회의에서 필요시 각 분야별 전문용역을 통해 맞춤형 세부 개발전략을 수립하고 경제적 타당성, 제도적 쟁점, 투자유치 방안 등을 객관적으로 분석하기로 했다. 또 군부대 이전 터 개발에 필요한 각종 규제 완화, 제도 개선을 위한 특별법 제정도 검토하기로 했다.
시는 수시로 실무추진단을 운영해 군부대 이전 터 개발 사업을 단순한 개발이 아닌 대구 도시 미래 경쟁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추진해나갈 방침이다. 이를 위해 대선공약을 통한 국정과제 반영과 개발제한구역 지역전략사업 선정 등 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확보해나갈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20일 “군부대 이전 터 개발은 대구 도심 재편과 미래 전략사업을 연계할 수 있는 중대한 과제”라며 “군부대 이전 터 개발추진단 협업 체계를 강화해 실현 가능성이 높은 전략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최일영 기자 mc102@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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