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문수 단일화 구태…이재명 호텔경제학 천박”

김규태 2025. 5. 21.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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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개혁신당 대선후보는 20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 “과정 자체가 구태”라며 거듭 선을 그었다.

오는 25일부터 대선 투표용지 인쇄가 시작되는 만큼 국민의힘에선 24일까지를 ‘단일화 골든타임’으로 보고 있다. 안철수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누구보다도 (이준석) 후보께서 우리 당으로부터 받은 깊은 상처를 잘 알고 있다. 서로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를 나누자”며 만남을 제안했지만 이 후보 측은 거절했다.

대신 이준석 후보는 이재명 후보의 ‘호텔 경제학’의 허점을 파고들었다. 이준석 후보는 페이스북에 “인터넷 조롱 수준의 내용을 경제 정책으로 유세차에 올라가서 이야기하고 우격다짐을 이어가는 경우는 처음 본다”며 “이런 천박한 이야기를 경제 철학으로 설파한 것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썼다.

이준석 후보는 20일 강기정 광주시장을 만나 “비상계엄으로 인해 많이 놀랐을 광주 시민들에게 정치인의 한 사람으로서 위로의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광주공항 국제선 노선 취항 ▶복합쇼핑몰 유치 ▶광주 AI(인공지능)·모빌리티 완전 자율주행특구 지정 등 핵심 사업의 지원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점심 때는 전남대 학생들과 학식을 먹으며 최저임금, 연금 개혁, 취업 문제, 청년 창업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눴다.

김규태 기자 kim.gyut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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