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화 환율 논의할까… 미·일 재무장관 G7서 회동

김철오 2025. 5. 20. 2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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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일본 재무장관이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만나 환율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과 지지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20~22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밴프에서 열리는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기간에 별도로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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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서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가토 재무상 “환율 포함 현안 논의 원해”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이 지난달 17일 도쿄 재무부 청사에서 로이터통신과 인터뷰를 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미국과 일본 재무장관이 캐나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에서 만나 환율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교도통신과 지지통신이 20일 보도했다.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장관과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20~22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밴프에서 열리는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기간에 별도로 만날 예정이다. 가토 재무상은 지난달 24일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방문한 미국 워싱턴DC에서 베선트 장관과 50분간 회담한 바 있다. 당시 가토 재무상은 “미국에서 환율 수준과 목표, 관리 체제에 대한 얘기는 없었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달러화 강세에 역행하는 엔저에 불만을 표해왔지만 일본과의 관세 협상에서 언급하지는 않았다. 지지통신에 따르면 가토 재무상은 이날 G7 회의 참석을 위한 출장을 발표하면서 “환율을 포함해 양국 간 다양한 현안을 논의하고 싶다”고 말했다.

미국과 일본의 3차 관세 협상은 G7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종료 이튿날인 23일 이후 미국에서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본 측 관세 협상 대표인 아카자와 료세이 경제재생상은 23일 미국으로 출발해 24일 협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NHK는 전했다.

앞서 지난 1일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미·일 2차 관세 협상에서 일본은 자동차 관세를 포함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 달라고 요구했다. 미국 측은 상호관세만 협의 대상이라는 입장으로 맞받았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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