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도 못한 '토트넘 우승', SON이 이뤄줄까… "손흥민은 준비됐다" 해외서도 기대

윤효용 기자 2025. 5. 20. 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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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왼쪽), 손흥민(이상 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손흥민과 토트넘홋스퍼의 유럽축구연맹(UFEA) 유로파리그 우승 도전은 그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오전 4시(한국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차한 산 마메스 스티다움에서 2024-2025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을 치른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토트넘이 17위, 맨유가 16위로, 두 팀 모두 유럽 대항전에 진출하지 못했기에 유로파리그 우승은 더욱 절실하다. 


토트넘의 우승 여부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맨유보다 토트넘이 우승한 역사가 훨씬 더 오래됐기 때문이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에서 한 차례 우승한 뒤 한 번도 우승을 거두지 못했다. 유럽 무대에서 트로피를 들어본지도 오래됐다. 1972년과 1984년에 UEFA 컵을 우승한 뒤 우승과 인연이 없었다.


무엇보다 잉글랜드 최고의 공격수인 케인마저 토트넘에서 우승을 포기하고 떠났다. 케인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세 차례 오르는 등 최고의 활약을 펼치며 토트넘 공격을 이끌었지만 결국 무관에 지쳐 바이에른뮌헨으로 이적했다. 그러나 바이에른에서는 올 시즌 리그 우승에 성공하면서 무관의 저주를 깼고, 그래서 토트넘의 우승 여부도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런 가운데 손흥민의 발끝에 모든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영국 '비사커'는 20일(한국시간) "해리 케인은 토트넘을 떠나 첫 우승을 거머쥐었다"라며 "손흥민도 자신이 이루지 못한 17년 만의 우승을 끝낼 기회를 맞이했다"라며 손흥민의 우승 도전을 조명했다. 


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이어 "손흥민과 케인은 2015년부터 2023년까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317경기에 출저했다. 이 기간 동안 손흥민은 112골 65도움을 기록했고, 케인은 218골을 넣었다. 하지만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주제 무리뉴, 안토니오 콘테는 우승을 달성하지 못했다"라며 "10년 동안 패배의 굴레에 시달려온 손흥민은 상황을 반전시킬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도 이번 시즌 부상과 부진으로 경기력이 떨어지면서 우여곡절을 겪었다. 그러나 최근 발 부상에서 돌아온 뒤 다시금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결승전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어느 때보다 간절한 마음도 드러낸 만큼 이번 결승전에서 손흥민의 마지막 불꽃을 기대해볼 수 있다. 해외에서도 손흥민의 활약에 토트넘의 우승이 걸려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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