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정~말 맛있게 마시는 방법 있다
최지우 기자 2025. 5. 20. 20:40

무더운 날씨에 들이키는 시원한 맥주 한 잔은 더위를 금세 잊게 한다. 맥주가 시원할수록 청량감과 특유의 달콤 쌉싸름한 맛이 잘 느껴지기 때문이다. 실제로 온도가 낮은 맥주는 에탄올과 물 분자가 이루는 구조가 뚜렷해져 특유의 맛이 강해진다는 중국 물리학·화학 기술연구소와 중국과학원 미래 기술학부 공동 연구 결과가 있다. 맥주를 가장 시원하게 마시는 방법은 무엇일까?
영국 소비자 전문 매체 ’Which?’가 인기 있는 맥주 냉각 방법 여덟 개를 직접 실험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을 밝혀냈다.
그 방법은 바로 얼음물에 소금을 함께 넣는 것이다. 이 방법은 일반 얼음물에 맥주를 넣는 것보다 물의 어는점이 낮아져 혼합물이 0도 이하의 온도를 유지할 수 있다. 이 상태는 맥주를 훨씬 빠르고 차갑게 식혀준다. 실제로 맥주병의 온도가 30분 만에 18.9도 떨어졌고 한 시간 후에는 0도 이하로 내려갔다.
소금이 없을 때는 두 번째로 효과적인 방법을 사용하자. 찬 물에 얼음을 넣는 조합도 맥주 온도를 30분 만에 섭씨 20도에서 3.9도로 낮췄다.
이외에 냉동고에 맥주를 넣는 것도 효과적이다. 단, 맥주병을 넣어둔 사실을 잊고 방치하면 병이 얼어 터질 수 있는 단점이 있다.
젖은 키친타월로 맥주를 감싼 후 냉동고에 넣는 방식은 30분 후 온도가 섭씨 8.9도로 내려가는 데 그쳐 그냥 냉동고에 넣는 것보다 효과가 떨어졌다. 준비 과정이 번거롭고 꺼내 마실 때 물이 뚝뚝 떨어진다는 불편함도 있다.
효과가 가장 떨어진 방법은 차가운 수돗물에 맥주를 담그거나 찬물에 적신 천으로 감싼 후 바람 부는 곳에 놓는 방식이다. 특히 찬물에 맥주를 3분간 틀어놓는 방법은 겨우 섭씨 2.5도만 낮아져 미지근한 맥주만 남긴 채 물만 낭비하게 된다.
연구팀은 “이번 실험은 병맥주로 진행했지만 캔이나 다른 병 음료도 마찬가지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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