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폐현수막으로 환경교육…'업사이클링 교실' 확대 운영
총 31회 운영
취약계층 일자리 연계로 지역복지 기여
경북 구미시가 버려지는 폐현수막을 활용한 환경체험 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단순 폐기되던 현수막이 어린이들의 자원순환 인식을 높이는 '업사이클링 교재'로 재탄생한 것이다.

시는 2025년도 경북도 특별조정교부금을 확보해 5월부터 9월까지 관내 유치원 2곳(8개 반), 초등학교 9곳(47개 반) 등 총 11개교 55개 학급을 대상으로 총 31회에 걸쳐 업사이클 체험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구미시 폐현수막 재활용사업'의 일환으로, 이론보다는 실습 중심의 체험 행사로 구성돼 참여 아동들의 환경 감수성을 자연스럽게 길러준다. 초등학교는 전문 강사가 직접 방문해 수업을 진행하며, 유치원은 새마을운동 테마공원 강의실에서 열린다.
교육 내용은 자원순환 개념 이론과 함께 ▲폐현수막 방향제 만들기 ▲행잉 플랜트 식물 심기 등 실생활에서 활용 가능한 체험으로 구성된다. 특히 아이들이 직접 손으로 만들며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배우는 데 초점을 맞췄다.
구미시는 이번 교육 외에도 폐현수막을 활용해 장바구니, 우산 등 업사이클 제품을 제작하고 있으며, 이를 전통시장 장보기 사업이나 공유 우산 등 생활 밀착형 사업에 연계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로도 이어져 지역사회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김형순 구미시 자원순환과장은 "어릴 때부터 자원순환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는 일은 지속가능한 사회로 나아가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시민 눈높이에 맞춘 실효성 있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권병건 기자 gbg@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한겨울에 노출 심한 옷, 여며줬더니 신경질"…강북 모텔녀와 교제 주장男 등장 - 아시아경제
- "얼굴에 철심 가득" "전치 8주"…이상민, 과거 폭행사건에 입 열었다 - 아시아경제
- 삼전·하닉에 결혼자금 3억 몰빵 투자한 공무원…결말은? - 아시아경제
- "다들 월 400만원 받는데 나만 왜"… 연봉 협상 끝나자 절반이 '불만족' - 아시아경제
- "두바이, 부자 되려고 왔는데"…미사일 공격에 '아수라장' 인플루언서들 혼란 - 아시아경제
- 벌써 '20만 장' 팔렸다…"단돈 8천원에 순금 갖는다" Z세대 '깜짝' 인기 - 아시아경제
- 세균 500억종 득실득실…주방서 매일같이 쓰는 물건인데 "당장 버려야" 경고 - 아시아경제
- "배 타는데만 2시간" "대기줄 길어 포기"…단종 열풍에 청령포 '발칵' - 아시아경제
- "5시간 갇혀 화장실도 못 가" 야경 보러 간 20명 日 스카이트리서 '날벼락' - 아시아경제
- '약물 사자와 한 컷?' 논란에…노홍철 "낮잠 시간이라 안전" 해명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