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훨씬 공 좋아, 공격적으로 던지길" 시즌 첫 등판 앞둔 황준서, 사령탑이 주문한 것은 [울산 현장]

(엑스포츠뉴스 울산, 유준상 기자) 한화 이글스 좌완 영건 황준서가 시즌 첫 등판을 앞둔 가운데, 사령탑은 황준서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김경문 한화 감독은 2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4차전을 앞두고 "(황)준서는 2군(퓨처스리그)에서 꾸준하게 선발로 던졌기 때문에 너무 안 맞으려고 하지 말고 자신의 공을 믿고 충분히 연습했던 걸 보여줬으면 한다. 자신 있게 던져줬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2005년생 황준서는 면일초(중랑구리틀)-상명중-장충고를 졸업한 뒤 지난해 1라운드 1순위로 한화에 입단했다. '특급루키'라고 불릴 만큼 고교 시절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
황준서는 입단 첫 해부터 1군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다. 2024시즌 36경기(선발 11경기)에 등판해 72이닝 2승 8패 1홀드 평균자책점 5.38을 올렸다. 전반기에는 주로 선발로 나섰고, 후반기에는 불펜투수로 경기를 소화했다.

올해는 1군 스프링캠프에 참가하지 않고 몸을 만드는 데 집중했다. 정규시즌 개막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지 못하면서 1군이 아닌 퓨처스리그(2군)에서 시즌을 시작했다. 퓨처스리그 8경기(선발 7경기)에 나와 41⅓이닝 4승 1패 평균자책점 4.35를 마크했으며, 최근 두 차례의 선발 등판에서 모두 6이닝 이상을 소화했다.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지난 14일 삼성 라이온즈전에서는 6⅔이닝 6피안타 2사사구 8탈삼진 3실점으로 승리투수가 됐다.
아직 황준서는 1군 엔트리에 등록되지 않았으나 엄상백의 대체 선발이 필요한 한화는 황준서에게 1군 선발 등판 기회를 줄 예정이다. 시즌 초반 로테이션을 돌던 엄상백은 8경기 32⅓이닝 1승 4패 평균자책점 6.68로 부진을 거듭했고, 지난 16일 2군행 통보를 받았다.
엄상백의 빈자리를 채울 황준서는 21일 울산 NC전에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변수가 발생하지 않는다면 로테이션상 한화는 20~22일 NC와의 원정 3연전에서 문동주-황준서-코디 폰세를 차례로 선발로 내보낸다.
김경문 감독은 "고졸 선수들에게 너무 큰 기대를 걸면 안 된다. (문)동주는 처음부터 선발로 던지기 시작했는데, 사실 고졸 신인이 선발 로테이션을 돌면서 한 시즌을 소화하는 게 쉽지 않다"며 "일단 투구수가 많아진다. 감독으로 지내면서 좋은 고졸 선수들을 선발로 많이 기용했는데, 6회 이전에 100구를 던지면 투수가 별로 없다. 그러면 5회에 투수를 교체해야 한다. (고졸 신인이) 좋은 투수인 걸 알아도 선발로 기용하지 못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김 감독은 "준서가 지난해보다는 훨씬 좋은 공을 던지더라. 그 공을 믿고 공격적으로 투구를 해서 투구수를 줄이다 보면 의외로 좋은 투구 내용이 나올 수 있다. 안 맞으려고 하다가 볼넷이 많아진다. 도망가는 투구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맞는 건 괜찮다"며 "너무 길게 얘기할 필요 없이 준서가 내일(21일) 경기에서 잘 던졌으면 좋겠다. 준서가 잘 던지면 팀도 힘이 생길 것"이라고 얘기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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