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주민들 "생수공장-골프장-케이블카 절대 안 돼"
윤성효 2025. 5. 20. 17:00
산청난개발대책위원회, 20일 산청군청 앞 출범 선언
[윤성효, 최상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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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난개발대책위원회, 20일 산청군청 앞 출범 선언. |
| ⓒ 최상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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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난개발대책위원회, 20일 산청군청 앞 출범 선언. |
| ⓒ 최상두 |
"지하수 고갈위험 1등급 지역에 생수공장 증량 허가가 웬말이냐! 친환경단지 청정 차황에 농약범벅 골프장이 웬말이냐! 국립공원 1호 지리산에 적자 시설 케이블카가 웬말이냐!"
경남 산청 주민들이 외쳤다. 삼장면지하수보존비상대책위원회, 차황골프장반대주민대책위원회, 지리산케이블카반대산청주민대책위원회로 구성된 산청난개발대책위원회가 20일 산청군청 앞에서 출범을 선언했다.
주민들은 "산청군수의 주민불통행정을 규탄한다"라고 했다. 이들은 "산청의 청정한 자연과 사람들, 지리산에 기대어 살고있는 뭇생명들이 무분별한 지하수 취수, 친환경농업을 박살내는 골프장 추진, 군 재정을 빚더미로 내몰고 지리산을 짓밟는 케이블카 추진으로 비명을 지르고 있다"라고 전했다.
산청군에 대해 대책위는 "숱한 민원과 경고에도 불구하고 산청군수는 주민들의 요구를 묵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들은 "이미 현실로 일어난 지하수고갈의 책임을 회피하고, 경남 일대 초등학교에 공급되는 친환경 메뚜기쌀을 망치는 골프장, 지자체장 스스로도 적자 가능성을 인정한 케이블카를 추진하고 뻔뻔스럽게 좋은 것인마냥 홍보하는 독선적 행정은 계속 돼선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 이 사업들은 모두 산청군수의 정치적 욕심과 기업과 토건업자의 이윤을 앞세운 행정에서 비롯된 것으로, 산청군수가 작심하면 그만둘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대책위는 "케이블카, 생수공장 증량, 골프장 건설이 좋은 것이 아니라 우리의 삶의 터전을 송두리째 망치는 일임을 주민들에게 알려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이들은 "더 크고 더 강력하게 산청군의 불통행정에 종지부를 찍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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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난개발대책위원회, 20일 산청군청 앞 출범 선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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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청난개발대책위원회, 20일 산청군청 앞 출범 선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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