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부인 경쟁이 더 후끈...‘前경기지사 부인’ 설난영, 법카 사용에 한소리
“김문수 서민 애환 알아 잘할 것”

설 여사는 이날 매일신문 유튜브 방송 ‘이동재의 뉴스캐비닛’과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배우자 김혜경 여사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과 관련한 질문에 이 같이 답했다. 설 여사는 김 후보의 경기도지사 재직 당시를 언급하며 “그런 건(법인카드 사용) 굉장히 엄격하다. 저희는 그게 원칙인 줄 알고 당연한 걸로 받아들였다”며 “법카(법인카드)로 따로 개인이 (사용)한다는 건 상상할 수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김 여사 혐의에 대해 “아, 이런 일이 있구나. 아, 이럴 수도 있구나, 저는 생각했다”고 언급했다.
김 여사는 이 후보가 경기지사였던 2021년 민주당 전·현직 의원 배우자 등에게 경기도 법인카드로 10만4000원 상당의 식사를 제공한 혐의로 기소돼 항소심에서 원심과 같은 벌금 150만원을 선고받고 불복해 항소했다.
설 여사는 또 최근 김 후보가 선거운동을 도우러 가락시장에 온 배현진 국민의힘 의원을 ‘미스 가락시장’이라고 칭한 것과 관련해서는 “한소리 했다. ‘미스코리아’니 ‘미스 가락’이니 이런 건 우리 젊은 세대들이 아주 싫어한다. 절대 그런 말 하지 말라 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가 가락시장이) 배 의원 지역구고 가락시장을 홍보하기 위해 좋은 의도에서 했는데 조심하겠다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설 여사는 이날 채널A와 인터뷰에서 별도의 ‘배우자 팀’ 없이 활동하는 것에 대해 “제 의중이다. 후보도 마찬가지”라며 “사람들이 몰려가면 장사하시는 분들이 오히려 방해된다고 생각하신다. 최소한의 인원만 같이 다니는 게 맞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당시 영부인 활동 보좌를 위해 만들어진 ‘제2부속실’에 대한 생각을 묻자 “찬성한다. 적정한 선이 굉장히 중요한데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답했다.
설 여사는 이들 방송에서 김 후보의 청렴성을 강조하며 지지를 부탁했다. 설 여사는 김 후보에 대해 “서민으로 살아왔기 때문에 그분들의 고통과 애환을 너무 잘 안다. 두루두루 겸비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정직하고 청렴하고 깨끗하고 아직도 순수하다. 국회의원 3선, 도지사, 국무위원으로서 국정 전반에 참여해 정치면 정치, 행정이면 행정, 국정에 대해 몸담고 일했기 때문에 이 경험을 토대로 너무나 잘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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