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가드, 서울과 입장수익 분배에 파트너십까지 맺었다" K리그 역대급 계약 내용 밝힌 에이전트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제시 린가드와 FC서울의 계약 세부내용이 영국에서도 화제다. 잉글랜드 대표 출신 스타답게 어떻게 한국에 갔는지, 어떤 대접을 받고 있는지 궁금할 법하다.
'스카이베트'의 유튜브 매체 '오버랩'에 출연해 린가드의 에이전트라고 밝힌 톰 킨은 서울과 계약하면서 어떤 우여곡절이 있었는지, 어떤 대우를 받았는지 이야기했다. '오버랩'은 심층 인터뷰를 통해 빠르게 성장한 매체로 델리 알리의 진솔한 고백 등 남다른 내용을 전해 왔다.
린가드는 맨체스터유나이티드 유소년팀에서 1군 주전까지 올라섰고, 한때 잉글랜드 대표팀에서도 주전으로 활약했던 스타다. 웨스트햄유나이티드, 노팅엄포레스트를 거쳐 무적 상태로 반년을 보내다 지난해 서울에 입단했다. 아직 실력이 떨어지지 않은 32세 나이에 K리그를 찾았고, 잉글랜드에서 받던 연봉을 서울이 보전해주는 건 불가능했기 때문에 이적 자체가 충격을 안겼다. 서울에서 실력뿐 아니라 남다른 팬서비스와 프로 의식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해 한국프로축구연맹이 공시한 린가드 연봉은 수당 포함 18억 2,000만 원으로 K리그 최고였다. K리그 역대 최고 수준의 액수지만 역시 린가드가 잉글랜드에서 벌던 돈, 중동 등 다른 리그를 택했을 때 벌 수 있었던 연봉에 비하면 작다.
킨은 "최근 내가 진행한 흥미로운 계약으로는 린가드의 한국행이 있다. 제시에게 정말 좋은 계약이었다. 축구적인 요소도 있었지만 상업적인 요소가 크게 작용했다"며 린가드의 상품성과 유명세를 통해 구단과 윈-윈은 노렸다고 말했다.


"계약의 일부는 제시가 받는 급여였다. 여기에 그의 명성 등 구단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감안해 티켓 판매의 일부, 상품 판매의 일부, 파트너십 수익의 일정 부분도 포함됐다"라고 말했다.
이 부분을 명시하기 위해 에이전트로서 노력했다며 "상업적으로 꽤 복잡한 계약이었다. 그런데 문화적인 이슈도 있었다. 계약서 초안에 그 내용은 두 줄 정도에 불과했다. 구단에 물어봤더니 '이미 다 논의한 것 아니냐'는 식이었다. 우릴 믿는다는 거였다. 그래서 내가 '유럽에서는 그렇게 안 한다'라고 말했다"는 과정도 이야기했다.
결국 "모두가 만족할 만한 계약"이었다는 것이 킨의 만족스런 결론이다.
실제로 린가드 영입 후 서울의 흥행에는 날개가 달렸다. 지난해 5만 관중을 두 번 돌파하면서 4대 프로스포츠 통합 한 시즌 홈 평균 관중 신기록(2만 7,838명)을 세웠다. 린가드는 각종 인터뷰 및 팬 대상 행사, 매 경기 팬들과 호흡하는 시간에 빼놓지 않고 등장해 김기동 감독과 좋은 '케미'를 보여 왔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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