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국산 전투기 'KF-21' 양산 1호기 최종조립 착수

김도균 2025. 5. 20.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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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 "KF-21 안정적 양산과 적기 전력화 차질 없이 추진"

[김도균 기자]

 사천비행장에서 날아오르는 KF-21.(사진=뉴스사천DB)
ⓒ 뉴스사천
국내 기술로 개발된 첫 전투기 KF-21(보라매) 양산 1호기가 최종조립 단계에 들어갔다.

방위사업청(방사청)은 국내 최초 자체 개발 전투기인 KF-21 양산 1호기가 경남 사천시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최종조립 단계에 들어갔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오전 방사청 미래전력사업본부장 주관으로 열린 양산 1호기의 최종조립 착수 행사에는 국방부, 공군, 국방과학연구소, 국방기술품질원, 양산 계약 업체 등 관련기관이 참석했다.

방사청은 "이번 행사는 공군 전력화를 위한 전투기의 생산이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음을 대내외에 공식적으로 알리는 의미가 있다"면서 "KF-21이 최종 완성을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향후 수출 협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KF-21은 2024년 7월 최초양산 사업에 착수한 이후 작은 부품 가공에서부터 중요한 구성품 제작 및 동체조립 단계를 거쳐 이번에 최종조립 단계에 본격 진입하게 됐다. 최종조립 단계는 비행수락시험에 앞서 동체와 날개 같은 기체 구조물을 연결해 항공기의 외형을 완성하고, 전자장비·엔진 등 각종 장비를 장착한 후 항공기 기능의 정상 작동 여부를 시험하는 단계다.

방사청은 체계개발 과정에서 축적된 경험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항공기 양산사업을 안정적으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최종조립에 들어간 양산 1호기는 공군의 수락시험을 거쳐 오는 2026년 하반기에 공군에 인도된다.

방사청은 "한국 공군의 미래를 열어갈 KF-21의 최종조립 착수라는 역사적인 순간을 맞이하게 된 것은 연구·개발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라며 "국방부·공군 등 관련기관 및 계약 업체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KF-21의 안정적인 양산과 적기 전력화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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