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날 '무릉도원'… 온가족 체험가능한 부천무릉도원수목원
[박정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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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천무릉도원수목원 내 인공 폭포 전경. |
| ⓒ 방영숙 |
무더위가 다가오는 6월, 부천무릉도원수목원이 여름 생태 체험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맞이한다. 실내에서 안전하게 자연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이번 프로그램은 유아부터 가족 단위 관람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생태 교육 행사다.
부천시는 오는 6월 1일부터 30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일요일을 제외한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무릉도원수목원(부천식물원)에서 여름맞이 생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되며, 식물원 입장료는 별도로 부과된다.
기자가 부천시 공공서비스 예약 누리집(reserv.bucheon.go.kr)을 통해 확인한 결과, 사전 신청은 5월 20일부터 가능하며 일부 프로그램은 현장 접수도 병행된다. 유아 단체 대상 프로그램은 별도 예약 절차가 적용된다.
이번 여름 프로그램은 도심 속에서 자연을 접할 기회가 줄어든 시민들에게 실내에서도 쾌적하고 안전하게 생태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초여름 더위와 장마철을 고려해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실내 공간에서 운영된다.
화~금요일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1시에 진행되는 유아 단체 대상 '수목원 생태 교실'에서는 다양한 나뭇잎을 관찰하고, 낚시 놀이로 같은 모양의 나뭇잎을 찾는 활동, 그리고 나뭇잎을 활용한 미니 부채 만들기 체험이 마련된다.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일반 프로그램도 눈길을 끈다. 같은 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50분간 진행되는 '수목원 행복 충전'은 허브 식물의 향기와 특징을 배우고, 나만의 향기 주머니를 만들어보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또한 매주 토요일에는 식물원 1층 그린도서관에서 '수목원 창작 교실'이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상시 운영된다. '나비 목걸이 만들기' 등 간단한 공예 체험이 진행되며, 유아 단체 프로그램을 제외한 일반 체험은 사전 예약 외에도 잔여 인원에 한해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서울 구로구에서 지인들과 함께 수목원을 찾았다는 전용덕씨는 "실내 체험 프로그램도 잘 구성돼 있고, 자연 속에서 여유를 느낄 수 있어 가족 나들이로 딱 좋았다"며 "이번 여름 프로그램도 적극 추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경기 화성시에 거주하는 방영숙씨는 "생각보다 실내 공간이 쾌적하고 활동 하나하나가 의미 있었다"며 "멀리서라도 다시 오고 싶을 만큼 만족스러워서 주변에도 추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천시청 공원조성과 자연생태팀 관계자는 5월 19일 통화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봄부터 가을까지 매달 주제를 바꿔가며 정기적으로 운영되는 생태 교육 프로그램의 일부"라며 "6월에는 실내 중심의 프로그램 구성으로, 날씨에 관계없이 시민 누구나 편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사전 예약 일정과 운영 정보를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부천시 공원조성과장은 "이번 여름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생태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구성됐다"며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자연과 만날 수 있는 공공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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