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감염병 전문가 "코로나19 재확산? 6월 말 종식 예상"

김진선 2025. 5. 20. 11:26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中 감염병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중난산 인터뷰 내용
"신종 코로나19 예방 가능…당황할 필요 없어"

중국 감염병 분야 전문가가 코로나19(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재확산과 관련해 "6월 말에 종식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일 중화망 등 중국 현지매체는 중국 감염병 분야 최고 권위자로 꼽히는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가 전날 광저우에서 진행한 인터뷰 내용을 보도했다.

중난산 중국공정원 원사. EPA연합뉴스

중 원사는 "이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는 전반적으로 예방이 가능하다. 당황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다만 기저질환이 있는 65세 이상의 노인은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홍콩, 싱가포르, 프랑스, 브라질, 영국 등의 통계를 보면 감염자 수치는 아직 상승하는 추세다. 중 원사는 코로나19 여파가 약 6~8주 더 지속된 뒤 6월 말 이전에 종식될 것으로 내다봤다. 홍콩의 경우 사망자의 83% 이상이 65세 이상이며 이들 중 90% 이상이 기저질환을 앓고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질병통제예방센터의 모니터링 데이터에 따르면 3월31일부터 5월 4일까지 중국 전국 외래 독감 유사 사례 중 코로나19 양성률은 7.5%에서 16.2%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입원 환자도 3.3%에서 6.3%로 증가했다.

중 원사는 이번 신종 코로나19 증상은 이전의 코로나19 증상과 비슷하다고 했다. 초기 증상은 발열, 두통, 피로감, 인후통 등이지만 인후통 통증과 기침 강도가 더 심하다고 했다. 그는 "많은 사람이 모인 곳이나 공기가 순화되지 않는 곳에서는 꼭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 증상이 있다면 빨리 처방 약을 먹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또 만 5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약물 임상 시험은 아직 진행되지 않았으므로 코로나19에 감염되지 않도록 특별히 유의해야 하며, 감염됐다면 안전한 약을 먹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선 기자 caro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