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준표' 된 홍준표? "민주당과 손잡을 일 없다" 선 긋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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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을 탈당한 후 '더불어민주당 연대설'이 불거졌던 홍준표 전 대구광역시장이 "민주당과 손잡을 일은 절대 없다"라고 밝혔다.
특사단 관계자는 19일 <오마이뉴스> 에 "회담 내내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눴다"라며 "홍 전 시장께선 '보수 대통합이 필요하다. 윤 전 대통령이 탈당했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전했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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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화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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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21대 대통령후보자 국민의힘 3차 경선 진출자를 발표하는 지난 4월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김문수, 홍준표 후보가 대화하고 있다. |
| ⓒ 공동취재사진 |
홍 전 대구시장 설득을 위해 '특사'로 하와이를 방문한 유상범 국민의힘 국회의원은 2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과 만나 4시간 정도 깊은 대화를 나눴다"라며 "대화 중 분명히 (홍 전 시장께서) 민주당과 손잡을 일은 절대 없다는 말씀을 아주 명확하게 하셨다"라고 말했다.
국민의힘 선대위는 지난 18일 홍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 설득을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하와이행 비행기를 탔다. 하와이 특사단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당시 홍준표 캠프에 몸담았던 유 의원을 비롯해 김대식 의원, 조광한 대외협력본부장, 이성배 대변인으로 구성됐다. 특사단 관계자는 19일 <오마이뉴스>에 "회담 내내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눴다"라며 "홍 전 시장께선 '보수 대통합이 필요하다. 윤 전 대통령이 탈당했기 때문에 김문수 후보를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라고 전했다.
유 의원은 특사단이 하와이에 도착한 19일 홍 전 시장이 민주당 상징색인 파란색 넥타이를 맨 사진으로 페이스북 프로필을 바꾼 것을 거론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는 홍준표 전 시장이 민주당에 합류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이 제기됐다.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홍준표가 청준표가 됐다'는 우스갯소리까지 있었다. 하지만 이후 해당 사진의 넥타이 색깔이 빨간색으로 바뀌면서, 이같은 물음표는 다소 잦아들었다. 그 사이 특사단과의 만남이 영향을 끼친 것 아니냐는 이야기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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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준표캠프 상황실장을 맡은 유상범 의원이 지난 4월 14일 서울 여의도 선거캠프에서 발언하고 있다. |
| ⓒ 공동취재사진 |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단 단장을 맡은 신동욱 수석대변인도 이날 오전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우리 홍 전 시장님은 저희 당에서 평생을 헌신해 온 분"이라며 "다소간에 오해가 있었다면 풀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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