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기업자금조달 31조 육박… 美관세 불확실성에 수요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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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국내 기업들이 주식과 회사채 등을 발행해 조달한 자금이 전월 대비 40% 이상 증가하며 30조원을 넘어섰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4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업이 발행한 주식과 회사채는 30조8019억원으로 전월 대비 8조9850억원 증가(41.2%)했다.
금감원은 "회사채는 미국 관세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의 선제적 자금수요가 확대되면서 일반 회사채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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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3734억원, 회사채 30조4285억원
4월 국내 기업들이 주식과 회사채 등을 발행해 조달한 자금이 전월 대비 40% 이상 증가하며 30조원을 넘어섰다. 미국 관세정책에 따른 불확실성 증대로 기업들이 선제적으로 자금을 확보한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4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업이 발행한 주식과 회사채는 30조8019억원으로 전월 대비 8조9850억원 증가(41.2%)했다.
주식 발행은 3734억원으로, 전월 대비 957억원(20.4%) 줄었다.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 건수가 모두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달 기업공개는 총 5건으로, 조달금액은 909억원이었다. 직전 달은 8건, 1689억원이었다. 유상증자도 1건으로 조달금액은 2825억원이었다. 직전 달 6건, 3002억원 대비 줄었다.

반면 회사채 발행 규모는 30조4285억원으로 직전 달 대비 9조807억원(42.5%) 증가했다.
일반 회사채는 총 87건이 발행됐다. 규모로는 8조8830억원이다. 직전 달 49건, 4조2020억원 대비 건수와 금액 모두 증가했다.
금감원은 "회사채는 미국 관세 불확실성으로 기업들의 선제적 자금수요가 확대되면서 일반 회사채를 중심으로 전월 대비 크게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자금용도에선 차환 목적의 회사채 발행 비중이 91.8%에서 86.9% 감소했다. 반면 운영 목적의 발행 비중은 8.2%에서 12.6%로 증가했다.
등급별로는 AA등급 이상 회사채 발행금액이 6조1800억원이었으며 A등급은 2조4430억원이었다. BBB등급 이하는 1000억원이었다.
종류별로는 금융채가 총 19조9662억원으로 직전 달 대비 4조7403억원(31.1%) 증가했다. 건수도 207건에서 269건으로 증가했다. 금융지주채는 9500억원으로 전월 1조1000억원 대비 소폭 감소했다.
은행채는 7조7852억원으로 전월 대비 4조5791억원(142.8%) 증가했다. 건수는 17건에서 34건으로 두배 늘었다. 또 기타금융채도 11조2310억원으로, 전월 대비 3112억원(2.8%) 늘었다. 건수는 182건에서 227건으로 증가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1조5793억원으로 전월 대비 3046억원(17.7%) 감소했다. 건수로는 109건에서 111건으로 증가했다.
지난달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액은 139조6684억원으로, 전월 대비 20조8385억원(17.5%) 증가했다. 이 중 CP는 45조9930억원으로 직전 달 대비 16조8403억원(57.8%) 늘었고, 단기사채도 93조6781억원으로 3조9982억원(4.5%) 증가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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