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C, 9년만에 서부 결승행… 4강 대진표 완성
미네소타 상대로 최고성적 도전

미국 프로농구(NBA) 오클라호마시티 썬더가 9년 만에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올랐다. 에이스 샤이 길저스 알렉산더는 니콜라 요키치와 최우수선수(MVP) 대전에서 승리했다. 최종 챔피언 자리를 다툴 4강이 가려지면서 파이널 윤곽도 뚜렷해졌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오클라호마주 오클라호마시티의 페이콤 센터에서 열린 2024-2025 NBA 서부 준결승 최종 7차전에서 덴버 너기츠를 125대 93으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승리로 시리즈 전적 4승 3패를 거둔 오클라호마시티는 2016년 이후 9년 만에 서부 결승 무대를 밟게 됐다.
올 시즌 신예들을 중심으로 리빌딩에 성공한 오클라호마시티는 이제 구단 역대 최고 성적에 도전한다. 2008년 창단된 오클라호마시티는 NBA에서 비교적 창단 역사가 짧은 ‘신생 팀’으로 여겨진다. 케빈 듀란트, 러셀 웨스트브룩, 제임스 하든,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 등 직접 뽑은 선수들을 앞세워 꾸준히 신흥 강호로 자리매김 해왔다.
오클라호마시티의 구단 최고 성적은 2011-2012시즌에 거둔 파이널 준우승이다. 당시엔 르브론 제임스를 앞세운 마이애미 히트를 만나 시리즈 전적 1승 4패로 우승컵을 놓쳤다. 지난 시즌에도 서부 1위에 올랐지만 콘퍼런스 준결승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오클라호마시티의 결승 진출을 견인한 건 유력 MVP 후보 셰이 길저스 알렉산더다. 그는 이날도 3점슛 3개를 포함해 35점(4어시스트 3스틸)을 뽑아내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제일런 윌리엄스도 24점(5리바운드 7어시스트)으로 지원 사격했다.
경기 초반엔 끌려갔지만 2쿼터에만 39점을 퍼부어 순식간에 흐름을 뒤집었다. 이어진 3쿼터에서 덴버보다 11점을 더 터트린 오클라호마시티는 4쿼터까지 우위를 이어가며 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확정했다.
오클라호마시티가 콘퍼런스 결승 막차를 타면서 파이널 윤곽도 드러났다. 오클라호마시티의 결승 상대는 서부 6번 시드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다. 동부 결승에선 3번 시드의 뉴욕 닉스와 4번 시드의 인디애나 페이서스가 격돌한다.
이누리 기자 nur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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