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개혁신당 출신 문병호·김용남·허은아 '이재명 지지 선언'에 "예고된 행보"
개헌 관련 "정치 토론 앞두고 입장 밝힐 것"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문병호·김용남·허은아 전 개혁신당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데 대해 "예고된 행보이기 때문에 놀랍지 않다"고 했다.
이준석 후보는 19일 광주 북구 복합쇼핑몰 더현대광주 예정부지를 둘러보기 전 기자들과 만나 "개혁신당 타이틀만 갖고 방송에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한 인사가 누구인지 다 알고 있을 것"이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지난 개혁신당 창당 과정에서 여러 인사들이 비례대표 공천을 노리고 당에 들어와 당시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과 내게 많은 로비를 한 게 사실이지만, 전혀 응하지 않고 공정한 공천을 했다"며 "그러다보니 그런 목적으로 당에 왔던 분들이 계속 엇나간 행보를 한 것은 사실"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그런 사람들을 모아서 보수 진영을 포용한다는 것 자체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며 "이 후보의 정치관과 그런 행태가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사람들이) 미래지향적 보수 인사는 아닐 것"이라고 일갈했다.
그는 전날 광주를 방문한 데 이어 이날부터 다시 호남 일정을 시작한 데 대해선 "많은 분들이 '광주는 변하지 않고, 노력한 것에 대해 표를 주지 않을 것'이라고 광주를 비하하는 이야기를 한다"며 "그런데 광주 시민들께서 (이번에는) 한 번 아니라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광주는 지금까지 민주당에서 잡아놓은 표처럼 생각했다면, 이번에는 다르다는 것을 보여줬으면 좋겠다"고 했다. 이 후보는 이날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 표심 잡기 행보를 할 예정이다.
이 후보는 조만간 개헌에 대한 입장도 밝힐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오는 27일 대선 후보자) 정치 토론을 앞두고 개헌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항상 얘기하지만, 사람이 더 중요하다. 대통령 후보의 자질을 많이 봐달라"며 "윤석열 전 대통령이 5년 단임제 하에서 대통령을 했기 때문에 계엄 선포를 한 것이 아니고, 4년 중임제 하에서 대통령을 했을 경우라도 더 나은 정치를 할 수 있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했다.
앞서 이 후보는 광산구 금호타이어 공장 화재 현장을 찾아 "엄청난 재난 상황인 만큼 정치권이 뜻을 모아 해결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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