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흡연부스 확 바뀐다…새 디자인 3종 공개
문동성 2025. 5. 19. 16:50

서울시는 ‘서울형 흡연부스 디자인’ 3종을 19일 발표했다. 도심 내 흡연 문제로 인한 사회 갈등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시 미관을 조성하기 위해서다.
디자인은 개방형, 부분개방형, 밀폐형 3가지다. 개방형은 공원이나 문화공간처럼 시각적 개방감이 중요한 공간에 어울린다. 특히 패널 단위로 조합이 가능해 현장 여건에 따라 자유롭게 조립·설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부분개방형은 시선 차단과 개방감이 동시에 고려된 형태다. 공공청사나 상업 지구에 적용 가능하다.
밀폐형은 외부와 분리된 구조로 밀집 지역에 적합하다. 대신 공기 순환 기능이 강화됐다.
흡연부스의 디자인은 ‘도시 환경과의 조화’를 핵심 가치로 두고 설계됐다. 시 관계자는 “외관은 거리의 건축물, 보행 환경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무채색 계열을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유리와 금속 소재를 활용해 시각적 부담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시는 26일부터 동대문구 청량리역 광장에서 서울형 흡연부스 밀폐형 디자인을 시범 운영할 예정이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서울형 흡연부스로 거리 환경이 쾌적하게 개선될 수 있길 기대한다”며 “청결하고 질서 있는 거리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동성 기자 theMoo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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