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황] 무디스의 美신용등급 강등, 코스피 2600선까지 밀어내

강현태 2025. 5. 1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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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코스피가 19일 2600대로 내려앉았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3.45포인트(0.89%) 내린 2603.42로 거래를 마쳤다.

국내 증시 하락에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각) 장 마감 후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에서 바로 아래인 'Aa1'으로 낮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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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603.42 마감…코스닥도 1.56% 내려 거래 마쳐
무디스, 지난 16일 장 마감 후 미국 최고등급인 'Aaa'에서 'Aa1'로 낮춰
"S&P의 첫 신용등급 강등 당시만큼 낙폭 크진 않을 것"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자료사진). ⓒ뉴시스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 강등 여파로 코스피가 19일 2600대로 내려앉았다.

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3.45포인트(0.89%) 내린 2603.42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3.17포인트(0.50%) 하락한 2613.70으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2985억원을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33억원 1947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삼성전자(-1.76%)·SK하이닉스(-2.49%)·현대차(-1.44%)·한화에어로스페이스(-0.24%)·삼성전자우(-1.28%)·기아(-0.54%) 등은 내렸고, 삼성바이오로직스(2.59%)·LG에너지솔루션(0.34%)·HD현대중공업(0.95%)·KB금융(1.50%) 등은 올랐다.

같은날 코스닥 지수는 전장보다 11.32포인트(1.56%) 내린 713.75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3.80포인트(0.52%) 내린 721.27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2385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68억원, 183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알테오젠(0.63%)·에코프로(0.11%)·파마리서치(1.56%) 등은 올랐고, 에코프로비엠(-0.64%)·HLB(-4.47%)·레인보우로보틱스(-8.43%)·펩트론(-2.12%)·휴젤(-1.73%)·클래시스(-0.83%)·리가켐바이오(-3.01%) 등은 내렸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자료사진). ⓒ뉴시스

국내 증시 하락에는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가 미국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앞서 무디스는 지난 16일(현지시각) 장 마감 후 미국의 국가 신용등급을 최고등급인 'Aaa'에서 바로 아래인 'Aa1'으로 낮춘 바 있다. 다만 등급 전망은 기존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했다.

삼성증권은 "무디스가 미국 신용등급을 한단계 하향 조정해 금일 국내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고 밝혔다.

내일 증시 역시 미국 신용등급 하락 후폭풍이 이어질 수 있다는 관측이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이번주 주요 일정이 제한적"이라며 "미국 신용등급 소식이 단기 조정 빌미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다만 "2011년 S&P의 첫 신용등급 강등 당시만큼 낙폭이 크지는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장보다 8.2원 오른 1397.8원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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