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예총, 오사카 건국학교서 문화교류 행사 개최

함광렬 기자 2025. 5. 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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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건국학교에서 진행된 제주예총의 문화교류 행사 (사진=제주예총)

한국예총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김선영)는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일본 오사카에 위치한 학교법인 백두학원 건국 초․중․고등학교(교장 김수자)를 방문해 재일제주인 학생들과 함께하는 문화교류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문화교류는 지난해 4월 제주예총과 건국학교 간 업무협약(MOU) 체결을 바탕으로 올해 한․일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재일제주인 후손들과 예술을 매개로 소통하는 문화적 연대를 강화하고, 제주인의 정체성과 뿌리를 되새기는 세대간 공감대를 형성하고자 추진됐다.

제주예총 소속 예술인 등 총 5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교류 기간 건국학교 초등학생 풍물수업 참관 및 재학생들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 예술교실 운영 등 제주 신화와 전통예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진행했다.
오사카 건국학교에서 진행된 제주예총의 문화교류 행사 (사진=제주예총)

특히 예술교실 수업에는 건국학교 전통예술부 학생들뿐만 아니라 일반 학생과 교직원들도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제주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 속에 교류의 의미를 더욱 깊게 했다.

김선영 회장은 "재일제주인 후세대들에게 제주문화는 단순한 전통이 아닌, 정체성과 소속감을 이어주는 뿌리이자 기억의 언어"라며,"예술을 통해 스스로를 제주인으로 인식하고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문화교류의 가장 큰 의미"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예총은 이번 문화교류를 계기로 향후 다양한 국가의 재외도민 및 예술단체들과의 협력을 적극 모색 등 지역 예술을 기반으로 한 국제문화교류사업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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