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배형욱 CBO 데브시스터즈 떠나…크래프톤서 새 출발
4월 퇴사 후 이달 초 크래프톤 합류…산하 게임 스튜디오 대표 맡을 전망

배형욱 전 데브시스터즈 CBO(최고사업책임자)가 지난달 중순 퇴사해 최근 크래프톤에 합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 전 CBO는 이달 초 크래프톤에 합류했다. 크래프톤에서는 구체적인 보직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산하 스튜디오 대표를 맡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진다. 크래프톤은 산하 자회사 대부분을 독립 스튜디오 형태로 운영하고 있다.
크래프톤 측은 "아직 구체적으로 어떠한 업무나 개발조직에 속해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배 전 CBO는 인텔 자회사 윈드리버 시스템과 SK플래닛을 거쳐 2015년 데브시스터즈에 합류, 10년간 회사의 성장을 이끌어 온 인물이다. 쿠키런 IP(지식재산권)의 시초인 '쿠키런: 오븐브레이크'의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및 PM을 거쳐 총괄 프로듀서까지 역임했다.
2020년부터는 오븐게임즈 대표도 겸임하며 데브시스터즈의 게임 서비스와 신작 개발을 주도해 왔다. 오븐게임즈 대표 시절 '쿠키런: 모험의 탑'을 성공적으로 론칭하는 데 기여했다. 지난해 3월 데브시스터즈의 경영진 전면 교체 과정에서 CBO로 임명됐다.
데브시스터즈는 배 전 CBO의 후임을 따로 선임하지 않을 방침이다. 독립 스튜디오 체제에서 '원 팀' 체제로의 조직 개편이 진행 중인 만큼, 본사 중심으로 역량을 모으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오븐게임즈 대표직은 기존처럼 조길현 데브시스터즈 대표가 겸임하며, 조 대표를 중심으로 관련 사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데브시스터즈 측은 "올해 중복 조직 통합과 내부 소통구조 간소화, 사업 노하우 내재화, 의사결정 속도 향상 등 사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조직 체계 개선을 목표하고 있다"면서 "기존 스튜디오별 독립적인 구조에서 개발 및 운영 통합된 팀데브 원 팀 구조로 개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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